소중한 사람을 변화시키는 131가지 이야기
지은이:유재덕
100. 거울의 도시
두 사내가 예루살렘으로 성지 순례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은 언제나 웃었고 나머지 한 사람은 언제나 찌푸린 인상이었습니다.
두 사내는 순례의 목적지까지 거리를 생각해서 발걸음을 부지런히 옮겨야 했습니다.
두 사람은 한참을 여행하다가 거울의 도시라는 곳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놀랍게도 도시 전체가 거울로 뒤덮여 있었습니다.
두 사내는 전에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광경에 신기한 듯 이리저리 살폈습니다.
모든 구경을 마치고 도시를 벗어나자 한 사내가 다시 한 번 뒤를 돌아보며 말했습니다.
"그토록 웃는 얼굴이 많으니 참 아름다운 도시야!"
그러자 찌푸린 인상의 사내가 알 수 없다는 듯이 물었습니다.
"아니, 웃는 얼굴들이라니 내가 본 것이라고는 모두 찌푸린 얼굴뿐이었는걸."
*나의 형제들아 주 안에서 기뻐하라(빌립보서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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