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사람을 변화시키는 131가지 이야기
지은이:유재덕
123. 전문가의 몫
유명한 여배우 빌리 버크가 여객선을 타고서 대서양을 횡단하고 있었습니다.
버크가 보니 옆 테이블에 앉은 신사가 독감 때문에 크게 고통을 겪고 있었습니다.
그녀가 옆 테이블로 다가갔습니다.
"많이 불편하신가요?"
빌리 버크는 꽤 걱정스럽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물었습니다.
그러자 사내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제가 말씀드리지요."
그녀는 자신의 처방을 신사에게 자신 있게 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객실로 돌아가셔서 주스를 많이 드세요.
아스피린을 두 알 잡수시고 담요를 있는 대로 모두 꺼내어 덮고나서 땀을 푹 내세요.
제 말이 틀림없이 효과가 있을 거예요. 저는 할리우드에서 온 빌리 버크랍니다."
신사는 따뜻한 웃음을 지으며 자신을 그 여배우에게 소개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저는 메이어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메이어 박사입니다."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누가복음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