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연구원이 6일 “인식의 차이를 만드는 리더의 유형”의 보고서를 통해서
부하직원과 소통을 가로막는 “그릇된 리더의 5가지 유형”을 소개했다.
1첫째 유형은 <귀머거리형 리더>이다.
부하직원들의 생각이나 고충거리에는 도통 귀를 기울이지 않는 스타일이다.
리더가 부하직원들의 조언에 귀를 닫는다면 의사소통은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2번째는 <유아독존형 리더>도 문제이다.
무조건 자기생각만 옳다고 생각해 부하들에게 자신의 말을 따르라고 강요한다면
부하들도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고 혼자서 잘 해보라는 식이 된다는 것이다.
3번째는 <지나치게 과묵한 리더>도 소통을 방해할 수 있다.
구성원들에게 걱정이나 긴장을 주지 않기 위해서 말을 아끼는 의도는 좋지만
불필요한 오해를 유발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한 “리더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 할 수 없어서 자기 나름대로 추측하여 우를 범할 수가 있다”고 설명했다
4번째는 부하와 눈 높이를 맞추지 않고 한 없이 높은 시야를 유지하는 <게눈형 리더>이다.
일반적으로 리더는 부하직원보다 지식역량이나 경험 등에서 우위에 있지만
부하직원들의 처지를 고려하지 못할 경우 근본적인 간극을 좁힐 수 없다는 지적이다.
또한 “리더는 가르쳐준다는 생각에서 많은 것을 조언하지만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자신을 믿지 못한다고 오해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5번째는 앞선 모든 문제점을 모두 갖고 있는 심각한 <미스커뮤니케이트형 리더>이다.
이들은 의사소통 방법에 무지해 “간단한 단어들만 활용해 간헐적인 대화만 하는 리더이다”
이 “단순하고 미숙한 발언 때문에 전달의도가 왜곡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불필요한 오해를 막고 소통을 늘리기 위해서는 리더와 부하가 자주 허심탄회한 대화를 하는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게 연구원의 조언이다.
다양성이 급속히 확대되는 현대를 살아가면서 이제 자신의 스타일을 고집하기 보다는
겸손히 열린 자세로 다양성을 수용하며 <피플 퍼즐>을 짜 맞추어 가야 한다.
이제 우리는 유독 하나의 리더십만 유독 강요하는 싱글코드가 아닌,
멀티코드 리더십 요구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한때 강점으로 보였던 역량들이 현실적인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약점으로 변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인식하여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혁신하려는 노력을 기울어야 할 것이다.
매일경제 2007년2월7일 A4면을 참조하여 편집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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