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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122편<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하여>

Joyfule 2010. 3. 6. 08:07
 
 
 
시122편<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하여>

 [내용 보기]

예루살렘은 평화의 도시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예루살렘은 결코 평화롭지 못한 도시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루살렘의 평화 없이는 이스라엘의 평화도 세계의 평화도 존재할 수 없습니다.
오래동안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수도요, 동시에 세계 3대 종교인 유대교, 기독교와
이슬람의 구심점 역할을 해온 도시였기에 이 도시의 존재는 매우 중요합니다.

제가 아는 이스라엘의 선교사요 고고학자였던 찰스 셔(Charles Shaw)박사는
본문의 말씀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여 늘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한 중보기도를 쉬지 않으셨습니다.
예루살렘의 평화는 오늘날도 중동의 평화와 세계 평화의 가능성을 말하는 중요한 열쇠가 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섬들이 아닌 대륙의 한 부분으로 사는 우리에게도 이 기도는 매우 중요합니다.

영적으로 예루살렘의 존재는 교회 공동체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이 이스라엘 백성의 신앙 활동의 중심이었듯이
오늘날 교회는 여전히 이 시대를 사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신앙 활동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교회의 평화는 문자 그대로 교회를 구성하는 지체인 하나님의 백성들의 평화인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을 사는 성도들은 이 기도의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평화는 히브리어로 샬롬이라고 합니다.
샬롬은 단순히 외적인 상황의 안정만이 아닌 우리의 존재 자체에서 누리는 생명의 질서와 건강을 뜻합니다.
요즈음 말로 하면 웰빙입니다. 교회가 건강할 때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교회는 진실로 세상의 빛과 소금일수 있습니다.
교회 건강은 교회가 직면한 중요한 본질적인 과제입니다.
교회 건강을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
주님, 예루살렘에 평화를 주시고 우리가 섬기는 교회도 진정한 평화로 충만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