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환 큐티365
나침반출판사
어둠 속에서 찾은 광명
읽을 말씀 : 시편 23:1-6
● 시 23: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깊은 새벽 불도 꺼진 거실의 피아노 앞에서 한 남자가 흐느껴 울고 있었습니다.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하나님께 받은 남자는 공연 스케줄로 바쁜 와중에도 수많은 찬양을 썼고,
찬양 집회를 다녔지만, 지방 한 교회의 찬양 집회를 다녀오는 사이에
임신한 아내가 원인 모를 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남자는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다시는 찬양할 수 없을 것 같았고, 다시는 주님을 구주로 고백할 수 없을 것 같던
그 순간 어둠을 뚫고 한 줄기 광명이 남자를 비췄습니다.
인생의 가장 힘들고 괴로운 순간에도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한 남자는
조용히 건반에 손을 올리고 주님을 찬양했습니다.
「주님여 이 손을 꼭 잡고 가소서 약하고 피곤한 이 몸을
폭풍우 흑암 속 헤치사 빛으로 손잡고 날 인도하소서
인생이 힘들고 고난이 겹칠 때 주님여 날 도와주소서
외치는 이 소리 귀 기울이사 손잡고 날 인도하소서」
국내에는 「주님여 이 손을」이라는 제목으로 알려진
토마스 도시(Thomas A. Dorsey)의 찬양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순간
주님의 사랑을 경험한 놀라운 고백의 찬양입니다.
우리의 모든 슬픔과 괴로움도 주님은 함께 하십니다.
어려운 인생길 고비마다 은혜와 위로를 부어주시는 주님의 손을 결코 놓지 마십시오. 아멘!
주님, 흑암 중에도 주님이 우리의 손을 붙잡고 인도하심을 믿게 하소서.
인생이 힘들고 고난에 지칠 때도 주님이 도와주심을 믿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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