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상사가 부하의 의욕을 죽이는가.
삼성경제연구소는 최근 리더십과 다면평가(張相秀 상무) 보고서를 통해 부하의 근무의욕을 죽이는 상사를 예시했다.
부하의 의욕을 죽이는 가장 대표적인 상사로
①부하의 의견을 듣지 않는 사람이 꼽혔다. 예를 들어 부하의 의견을 제대로 들어주지도 않거나, 부하가 말하기 전에 상사가 먼저 자기 의견을 말하는 사람. 더 나쁜 경우는
②토론을 통해 함께 결정한 것을 아무런 설명 없이 실행 직전에 바꿔버리는 상사. 앞으로는 함께 논의하기가 싫어진다.
③결정하거나 행동하지 않고 시간벌기만 하는 사람도 기피대상.
④뭐든지 하라고는 하지만 초점이 없는 상사도 마찬가지다. 우선순위가 없고 숲 대신 나무만 보기 때문.
⑤뭐든지 100%완벽주의 태도도 지적됐다. 돌다리 두드리기만 하다보니 타이밍에서 매번 뒤지는 것.
⑥업적부진자나 팀웍파괴자,무기력자에게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 경우도 대표적인 불량 상사로 지목됐다.
업무스타일 뿐 아니라 인간관계가 좋지 않은 경우도 많다.
⑦모두가 있는데서 꾸짖는 상사가 대표적인 예.
⑧안보이는데서 험담하는 상사도 비슷한 경우.
⑨불공평하고 편애하는 상사도 기피대상이다. 가장 나쁜 상사에는
⑩정보를 왜곡하고 거짓말하는 사람이 꼽혔다.
보고서는 또 미 캘리포니아대의 엠 맥콜 교수를 인용해좋은 리더의 특성도 함께 제시했다.
좋은 상사에게는
△사람의 가장 우수한 부분을 이끌어낸다
△새로운 관점에서 사물을 생각하는 통찰력이 있다△변화를 초래하는 것에 적극 참여한다
△위험을 감수하는 용기를 가진다
△ 실패로부터 학습한다△비판에 귀를 귀울인다
△학습기회를 추구한다
△문화의 차이를 받아들인다
△광범위한 사업지식을 추구한다
△성실하게 행동한다는 등의 특성이 있다는 것.
맥콜 교수는 이같은 리더십은 개발이 가능하지만 개발속도에는 개인차가 있다 며
조직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성장속도가 빠른 사람을 조기에 발굴하는 선발과정이 중요하다 고 말했다.
위에 예시된 상사의 여러가지 모습 중 당신은 어떤 유형에 속하는가?
출처:2001.12.18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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