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균형을 이룰 것인가?
의무 이행에 얼마나 많은 공간을 내어주어야 하며
믿음에는 얼마만큼 할애해야 하는가?
신약 성경은 실로 두 요소들을 다 포함하고 있다.
그리고 한 요소가 배제된 곳에는 금방 위험이 따른다.
설교자가 너마나 많이 의무와 계명에 치우쳐 강조하는 곳에서는
존 오웬이 지적한 '세상적이요 율법적이요 비판적인 것이 대부분인
완고하고 강퍅한 정신을 형성하게'된다.
다른 한편으로 강조된 모든 것이 자유와 은혜라면
거기에는 도덕률 폐기론 주의자들의 사상이 수반되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두 요소들이
서로 어떻게 관련을 맺고 있는가를 바로 이해하는 것이다.
성도의 순종은 그의 영적 위안과 연계되어 있는데
그것은 그 자체가 확신을 주기 때문이 아니라
성령께서(위로의 영이신) 죄에 의하여 탄식하게 되기 때문이다.
- 진리의 깃발지 중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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