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열된 심장 - 마틴 로이드 죤즈
십자가에 달린 사람은 고통 가운데 죽어가며
완전히 죽기까지 보통 이삼일이 걸립니다. 요 19:31-37
방금 죽은 사람의 옆구리를 찌르면 피와 물이 나오지 않는다.
심장이 파열되는 고난. 심장은 심실로 나누어져 있고 심실에는 액체가 거의 없다.
정상적인 심장은 파열되지 않는다. 의학적으로...
본문에서 피와 물이 나올 수 잇는 것은 심장이 파열되었을 때뿐이다.
그릇에 피를 담아두면 위아래 두 층으로 나눠지는데,
그것은 핏덩어리와 그 위의 액체인 혈청입니다. 곧 피와 물입니다.
그래서 군병이 주님의 옆구리를 찔렀을 때, 핏덩어리와 혈청이 나왔고,
그것이 피와 물이라 불린 것입니다.
이 일에 대해 유일하게 적절한 설명은 이것입니다.
우리 주님의 심장이 파열되었고, 피가 심실이나 그 너머까지 넘쳐서
고여 있다가 피 덩어리와 혈청으로 분리되었으며,
군병이 옆구리를 창으로 찔렀을 때 핏덩어리와 혈청이 나왔다는 것입니다.
죽음의 원인은 심장의 파열이었습니다.
그분의 심장은 문자 그대로 파열되었습니다.
의학의 권위자들에 따르면 정상적인 심장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은 드문 정도가 아니라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그 일이 일어났습니다.
심장의 파열의 원인 : 강렬하고도 보기 드문 고통을 그분이 겪으셨다.
그 고뇌가 너무나도 컷기 때문에 그분의 심장이 실제적으로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