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2 - 김초혜
우리를 살찌우던
당신의 가난한
피와 살은
삭고 부서져
허물어지고
한 생에
가시에 묶여 살아도
넘어지는 곳마다 따라와
자식만을 위해
서러운 어머니
세상과
어울리기 힘든 날에도
당신의 마음으로
이 마음 씻어
고스란히
이루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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