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환 큐티365
나침반출판사
예수님만으로도 넉넉한데..
한번은 사업 실패로 파산 상태에 빠진 사람이 조엘 오스틴 목사님과 상담을 했습니다.
“저는 모든 걸 잃어버렸습니다.”
“믿음을 잃어버리셨다니, 정말 안 됐군요.”
“그런 얘기가 아닙니다. 신앙은 그대롭니다.”
“그런가요? 그럼 좋은 성품을 잃어버리셨군요. 유감입니다.”
“그렇게 말한 적 없습니다. 제 사람됨은 여전합니다.”
“저런 구원을 잃어버리셨다니 정말 딱하군요.”
“아네요, 그게 아네요. 구원을 잃어버린 적 없습니다.”
“그럼 믿음도 있고, 성품도 여전하고, 구원도 변함이 없단 말씀이죠?
셋 중에 아무것도 잃어버린 게 없다면 진짜 심각한 문제는 아니군요.”
셋 중에 아무것도 잃지 않았다면
빵 한 조각과 물 한 잔뿐인 식탁에 앉아 머리를 숙이고 감사하는 성도처럼
“예수님만으로도 넉넉한데 이렇게 먹을 것까지 주시다니요?”라고 기도하십시오.
주님, 없는 것이 아닌 있는 것을 보게 하소서.
내가 낙담하고 있는것이 낙담할 만한 것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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