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 장. 예수의 교육방법
1. 선생의 예수
니고데모가 조용한 밤에 예수님을 찾아와서 이렇게 이야기를 시작했다.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 오신 선생이신줄 아나이다](요3:2).그의말은 매우 정확한 판단이다. 예수의 교훈 비록 전세계 많은 사람이 이 교훈과 관계없이 지내고,그의 추정자들 까지도 그 교훈에 무관심하고 , 또 실천에 옮기지 못하고 있지만 그 교훈은 실로 세상에 어떤 선생이라도 예수님만큼 감화를 끼친 스승은 없다. 그분은 홀로 모든 선생들 중에 가장 위대하신 분이다. 복음서를 읽는 사람은 누구든지 예수의 생애중에 많은 시간과 정력이 교훈하는 일에 바쳐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그의 교육 방법을 연구하는 것은 의의가 있는 일이다.
그는 어떤 교안을 작성했는가? 그는 자기에게 교육 받는 사람들을 어떻게 접촉했는가? 어떤 방법으로 그가 받고 있는 진리를 제출했는가? 그리고 결과는 어떠했는가! 이런 질문들은 예수의 교육 방법 연구에 있어서 필요할 뿐 아니라 현대 교육 방법 혁신에 있어서도 의미가 있는 일이라 하겠다. 또는 이런 내용과는 달리 그는 그리스도 자신의 마음을 우리에게 보여 주기도 한다. 그러나 예수의 교육 방법을 논함에 있어서 다음 두가지 조건을 먼저 생각할 필요가 있다.
첫째, 여기서 말하는 [방법]이란 말은 분명한 설명이나 형식화 한 어떤 체계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의 특징 있는 교육 방법은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활용하시는 그것이다.
이것이 모든 규칙을 능가하는 방법이다.
둘째, 예수님은 한분의 선생이었다.
나면서부터 선생이었으며, 가장 위대한 선생이었으나 그분은 선생 이상의 존재임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만일 우리가 신약성경에 전해오는 교훈만이 그분의 전부라고 생각한다면, 그리고 그 이상의 기대할 것이 그에게 없다고 생각한다면 그가 세상에 오신 것은 특별한 의의가 없는 일이요 따라서 세상은 이미 파멸의 심연에 빠져 버렸을 것이다. 이 말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왜냐하면 예수님 자신은 그 교훈보다 훨씬 뛰어난 존재이기 때문이다.
인류의 교훈은 예수님의 교훈이기에 앞서 예수님 자신이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예수님은 복음이 무엇인가를 설명하려 오신 이라기 보다는 전할 복음이 있다는 것을 그 자신으로서 보여 주시기 위하여 오셨다고 말한 테일 박사의 뜻깊은 주장이 결코 무리가 아니다.
이 두가지 점을 인식하고 예수님의 교육 방법을 연구하자.여기에서 두 가지 점을 밝혀야 한다. 즉 예수의 교육 방법의 특수한 점이 무엇이었던가? 또 그 교육의 일반적인 원칙은 무엇이었던가 하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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