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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오시든 말든

Joyfule 2019. 12. 9. 20:11
 
 
   최용우의 햇볕같은 이야기 
   예수님이 오시든 말든
어떤 음식점에 갔는데 일하시는 여자분이 
생글생글 웃으면서 얼마나 친절한지 저절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저는 그 식당 주인이거나 가족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아르바이트생이었습니다.
그녀가 진심으로 일을 한다는 것이 태도와 표정에서 그냥 느껴졌습니다. 
아내가 “쟤는 무슨 일을 해도 성공하겠어.”하고 말했습니다. 
그 태도를 본 손님들이 죄다 그렇게 말할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성공 기운이 계속 쌓이면 그녀는 틀림없이 성공할 것입니다.
언젠가 주일 설교에 “만약 내일 예수님이 재림하신다면 
오늘 예배를 마치고난 이후부터 여러분은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옆에 있던 아내가 “아, 몰라. 예수님이 오시든 말든 빨리 내려가서 점심 준비해야 혀.” 
그 주간은 아내가 교회 점심식사 당번인 주간이었습니다.
저도 ‘예수님이 오시든 말든’ 평소처럼 매일 하던 일을 계속할 것 같습니다. 
우리의 삶의 태도가 예수님이 오신다고 달라지고, 안오신다고 안 달라진다면 
오히려 그것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에서는 미리 약속을 잡지 않고 무작정 오면 부모라도 집안에 못 들어오게 한다던데 생각해 보세요. 
집에 예고 없이 들이닥치는 손님이 얼마나 당황스러운지. 
그런데 예수님은 왜 오실 날짜를 알려주지 않고 무례하게 예고 없이 들이닥치신다고 하시는 것일까요?
‘예수님이 오시든 말든’ 산다는 것은 ‘대충’ 산다는 뜻이 아니라
언제 예수님이 오셔도 부끄러움이 없도록 한결같은 충성으로 산다는 뜻입니다. 
단번에 위대하고 큰일을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있다고 해도 그것을 지속시키기가 어려워 금방 복이 변하여 화가 됩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충성을 하다보면 그것이 쌓여 실력이 되고, 
결국 위대하고 큰일을 하는 사람이 되겠죠.(마25:21)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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