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 새벽이슬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를 험한 시험 물속에서 건져주시며,
노한 풍랑 지나도록 숨겨주신 주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합니다.
계속되는 코로나의 위협 속에서도 붙잡아주시고,
극심한 고난 속에서도 우리의 생명을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때론 우리의 어리석음으로 어려움을 당해 낙망할 때도 있었지만,
그때에도 우리와 함께하시고 위로하여 주셨습니다.
그 놀라운 사랑 안에서 주님의 약속을 힘입어 간구합니다.
들으시는 하나님,
간절한 부르짖음으로 주님께 소원합니다. 이 나라와 민족을 고쳐주시옵소서.
주님을 경외하며, 죄 된 행위들을 고치게 하옵소서.
주님의 치료하시는 손길로 전염병을 고쳐주시옵소서.
마음이 무너져서 고통받는 우리의 이웃들을 고쳐주시옵소서.
탐욕에 눈멀어 폭주하는 인생들을 고쳐주시옵소서.
거짓과 속임수에 넘어가 불의에 빠진 인생들을 고쳐주시옵소서.
세속에 빠진 한국교회를 고쳐주시옵소서.
말씀의 길에서 벗어나고 멀어진 목회자들을 고쳐주시옵소서.
거룩함을 잃어버린 성도들을 고쳐주시옵소서.
주님의 질서와 조화를 깨트리는 악법들을 고쳐주시옵소서.
결혼하지 않고, 자녀를 출산하지 않으려 하는 어리석음을 고쳐주시옵소서.
모든 차별과 불평등을 고쳐주시옵소서.
우리 이웃들의 가난과 외로움을 고쳐주시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교회를 떠나는 성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교회가 진리의 기둥과 터전으로서의 모습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이 땅에 세워진 하나님 나라의 모형으로서 온전한 예배와 성도의 교제가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분열과 다툼이 아니라 사랑과 용서의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건물의 크기를 자랑하는 교회가 아니라 성숙된 인격을 자랑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쌓아 두는 교회가 아니라 나누고 베풀어 흘려보내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여호와 하나님,
분단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초소에서 땀 흘리는 군인들에게 복을 내리소서.
아픈 이들을 돌보기 위해 병원에서 주야를 가리지 않고 일하는 자들에게 복을 내리소서.
산업전선에서 나라의 번영을 위해 수고하는 이들에게 복을 내리소서.
뛰어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강단에서 가르치는 스승들에게 복을 내리소서.
정의로운 사회와 평화로운 거리를 만들기 위해 헌신하는 이들에게 복을 내리소서.
사람의 영혼을 잘되게 하여 범사에 복을 받게 하려고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전하는 주의 종들에게 주의 위로를 더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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