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 새벽이슬
사랑의 하나님,
우리를 사랑하셔서 오늘도 일할 수 있는 새 힘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사랑은 캄캄한 밤을 지낼 동안 깊이 잠들었던
우리의 생명을 보호하셨고 지켜주셨습니다.
우리가 자는 동안 우리의 호흡이 멈추어 질수도 있었지만,
주님께서는 우리의 목숨을 평안하게 지켜주셨습니다.
생각할수록 그 은혜 너무나 감사합니다.
태초에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땀 흘려 일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태만의 죄악에 빠져 수고하기를 싫어합니다.
또 수고는 다른 사람이 하고 열매는 내가 먹기를 바라고 있으니
우리의 이 과욕과 어리석음을 용서해주옵소서.
사랑의 주님,
이 불신앙의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진심으로 마음의 벽을 헐고 죄 씻음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욕망의 죄 된 우리를 받아주시고 주님의 보혈로 깨끗이 씻어주옵소서.
나태한 우리에게 땀 흘려 일하는 기쁨을 가르쳐주옵소서.
땀 흘린 후의 대가가 얼마나 값지고 보람 있는 일인가를 깨닫게 해주옵소서.
탐욕과 음욕으로 가득 채워진 우리의 마음을 성령의 물로 깨끗하게 씻어주옵소서.
우리는 욕망의 노예로 살았습니다.
영혼의 일보다는 육신의 일을 도모하는데 더 많이 바빴던 우리를
이제는 변화시켜 새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우리가 외로울 때 주님은 우리의 친구가 되셨으며.
우리의 도움이 되시고 의지가 되셨습니다.
주님은 우리 일상의 필요를 채우시며 평안과 사랑으로 돌보아주십니다.
하지만 우리는 외로운 이들의 친구가 되려 하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을 주려 하지 않으며
삶이 다른 사람에 의해 영향받기를 싫어했습니다.
주님이 우리를 그들에게 보내시는 것을 깨닫습니다.
주님께서 부어 주신 사랑은 고여 있도록 하신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흐르게 하신 것을 이해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주님이 요새가 되시니 세상의 어떠한 위협에도 안전함을 믿습니다.
주님이 반석이 되시니 두 발을 딛고 당당하게 나아갑니다.
주님이 소망이 되시니 오늘도 용감하게 세상을 향해 도전합니다.
승리하게 하소서 말씀을 살아내게 하소서.
세상에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소서.
오늘도 이기심과 탐욕이 아닌 사랑과 긍휼로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자리를 지켜가게 하시고,
환난과 고통에 매몰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계획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인생 되게 하소서.
주님이 우리에게 행하신 그대로 우리도 이웃에게 행하면서 주님을 따르게 하소서.
주님이 이 세상에 이루고자 하신 뜻을 우리가 순종하며 따르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