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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 새벽이슬

Joyfule 2024. 8. 14. 16:25


  오늘의 기도  - 새벽이슬   


아버지 하나님, 
선과 악을 정확히 분별할 수 있는 안목으로, 
높은 도덕적 우위를 지키는 우리가 되길 원합니다. 
믿음의 열매로써의 선한 행실을 추구하는 건전한 도덕성을 가진 우리가 되길 원합니다.
주님께서 머리 되신 모든 교회는 이 세상 어느 곳보다도 도덕적 기준선이 높아지길 원합니다. 
주의 성령께서 우리 안에 임재하여 주셔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따라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내주 역사하여 주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종교와 사상이 뒤엉킨 자의적 신념을 내려놓길 원합니다.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하신 말씀 의지하여 
내가 믿는 자를 아는 지식으로 전신갑주 입기를 원합니다. 
우리에겐 선한 것도, 자랑할 만한 것도, 아무런 공로도 없사오니 
오직 스스로 계신 여호와 하나님만을 신뢰하며 충성을 다하게 하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두려움과 떨림이 없는 신앙생활은 불 꺼진 촛대와 같다는 것을 망각하지 않게 하옵시고, 
화려한 촛대만 덩그러니 서 있는 교회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심판의 끝자락에 선 시대적 위기의식을 갖게 하옵시고, 
그 선악의 다림줄이 전능자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아버지, 
우리가 주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여전히 세상의 풍조를 따라 살고 있음을 회개합니다. 
주님을 따라간다고 고백하면서도 너무도 세속적인 삶을 따라가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입술로는 주님을 따르겠다고 말하면서, 
정말 그 순간이 오면 순종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입니다.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의 약속을 믿고 따라가는 거룩한 주님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으로 인해 만족하고, 주님의 뜻을 깨달아 순종하며, 
주님이 주시는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아버지,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 안에 있는 비교의식과 우월의식과 선입견과 교만을 십자가에 못박습니다. 
이 땅에서 옛사람으로 살지 않고 지금 이 순간, 새사람으로 살기로 결단합니다. 
우리의 옛사람은 예수님과 함께 죽었습니다. 
더 이상 우리 자신이 사는 게 아니라 주님이 사십니다. 
교회와 이 시대의 지도자들 안에 있는 모든 분열이 멈추게 하시고 
내편 네편이 아닌 주님의 편에 서는 교회와 지도자들로 서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아기가 엄마의 사랑의 품을 그리워하듯이 주님의 그 사랑이 내 마음에 부어지기를 사모합니다. 
그 사랑을 흘러보내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게 하소서. 
비록 우리가 사는 세상에 거친 비바람이 불어 닥쳐도 다윗이 쫒기면서도 
원통한 자, 빚진 자, 환란 당한 자를 품었듯이 저보다 더 힘든 지체와 사랑을 나누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