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기도 - 새벽이슬
아버지 하나님,
지금까지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며 경건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길 소원합니다.
일어나지 않은 일을 놓고 염려하고 걱정하기보다는
우리 삶 가운데 역사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믿고 의지하며,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감사함으로 감당하길 원합니다.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지 않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 분별하기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영적 분별력을 주옵소서.
복음을 통해 우리에게 허락하신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길 원합니다.
끊임없이 우리를 넘어뜨리는 죄의 유혹을 말씀과 기도로 단절케 하시옵고,
믿음의 결단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믿음의 증인이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예수님은 이 세상 가장 낮은 곳에 오셔서 자기 몸을 내어주심으로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사랑을 알지 못하던 우리에게 사랑을 보여주셨고, 사랑으로 살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우리가 받은 사랑에 감사하고,
이웃을 돌보면서 낮은 자들과 마음을 같이 하며 살게 하옵소서.
사랑은 나눌 때 더 많은 기쁨이 있으므로 주고받는 자가 함께 기뻐하고
감사하며 행복하게 사는 법을 배우게 하소서.
하나님,
추운 겨울을 지내기에 힘겨워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들의 삶이 곤고하지 않도록 따스한 사랑을 베풀어주소서.
주님께서 친히 보살펴 주시고, 때로는 우리를 통하여,
때로는 누군가의 마음을 감동하셔서 돌봄과 나눔이 이뤄지게 하소서.
추운 겨울이지만 우리에게는 따뜻한 사랑의 법을 가르치셔서 돕고 나누고
섬기고 사랑함으로 오히려 행복한 겨울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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