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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해운대에서는...

Joyfule 2008. 6. 15. 01:18

2008.6.14. 토요일.

오랫만에 남편과 함께 해운대 바닷가를 산책했다

바다에서는 모터보트 타는 사람들.

해수욕하는 사람들.

모래 사장에 앉아서 바닷길 넘어 온 시원한 바람을 쐬며

가족끼리 친구끼리 삼삼오오 모여있었다.

해운대 바다에 오면 부산엔 외국인이 참 많다고 느껴진다

파라다이스 호텔 앞에 있는 벤취에 앉아서

남편과 함께 바다를 바라보면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해운대 바다에 와서 풋풋한 젊은이들을 볼때마다 남편은

우리가 이십대라면 좋겠다고 말한다.

이십대라면 좋을 이유가 뭐냐고 내가 말하자

"당신과 팔짱도 끼고...

기분 낸다고 분위기 좋은 곳에 가서 식사도 하고

또 차도 마시고...

키스도 하도... "  *^^*

"그렇게 하면 되잖아? ㅋㅋㅋㅋㅋ"

 

 

 

 

 멀리 오륙도가 보인다.

 

 

 갈매기는 그림자도 안 보이고 비둘기들만...

 

 

 

이곳에서는 매주 토요일 청소년들의 문화행사가 있다고 한다

청소년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준것 같다

요즘 아이들은 참 좋은 세상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오후 2시 25분쯤인데 빈자리가 많더니

팥빙수와 치킨 몇 조각 먹고 좀 쉬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목에 보니 공연이 시작되었다.

사진의 색동텐트 아래가 바로 접수처였다

청소년이면 누구라도 준비해서 나와 출연하면 되는가 보다.

 

 

제법 멋진 춤을 추었다

전문가에게서 배웠을듯 싶다.

 

 

 

관객들....

 

 

 

두번째 순서는 밸리댄스.

작은 꼬마들의 유연한 춤동작이 참 귀여웠다.

 

 

 

다음 출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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