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김장환목사

외모로 취하지 말라

Joyfule 2024. 2. 11. 21:43

   김장환 큐티365
    나침반출판사
    외모로 취하지 말라


● 골 3:25 불의를 행하는 자는 불의의 보응을 받으리니 주는 외모로 사람을 취하심이 없느니라

20세기 최고의 여성 성악가로 꼽히는 마리안 앤더슨(Marian Anderson)은 
흑인이라는 이유로 극심한 차별을 당했습니다.
어려운 집안 형편과 주변의 차별로 제대로 꿈을 펼치기 힘들었지만 
그녀는 모든 역경을 극복하고 28살의 나이에 뉴욕 필하모닉 오디션에서 1등을 했습니다.

“흑인은 싫어도 마리안 앤더슨은 싫어할 수 없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그녀의 실력은 탁월했습니다.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성악가로 이름을 날리던 마리안은 워싱턴 링컨 기념관에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무료로 콘서트를 열었는데 무려 8만여 명의 청중이 모였습니다.
콘서트가 성황리에 끝나고 기자회견 중 한 기자가 다음과 같이 물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때가 언제였습니까?”

뻔한 질문이었지만 이 질문에 마리안은 눈물을 글썽이며 대답했습니다.
“제가 세계적인 성악가가 된 후에야 더 이상 흑인으로 차별받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더 이상 차별을 받지 않는다고 어머니께 당당히 말씀드릴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사람은 외모로도 사람을 차별하지만 하나님은 사람의 중심을 보십니다.
인종, 키, 외모, 옷차림, 그밖에 모든 것들로 은연중에 사람을 차별해서는 안 됩니다. 
나를 위해 주님이 오셨듯 우리 주변의 형제자매를 위해서도 주님은 오셨습니다.
사람을 차별하지 말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공평하게 품어주십시오. 아멘!

주님, 모든 사람이 하나님이 창조하신 형제자매임을 알게 하소서.
외적인 것들로 사람을 절대로 평가하고 무시하지 맙시다.


'━━ 영성을 위한 ━━ > 김장환목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을 내디디라  (0) 2024.02.15
하나님의 생각은 다르다  (0) 2024.02.13
섬기는 리더의 특징  (0) 2024.02.10
돌아오는 관계  (1) 2024.02.09
회복해야 할 때  (1) 2024.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