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단강
요단강은 수원인 북쪽의 갈릴리 호수로부터 출발하여 사해로 흘러드는 이스라엘의 유일한 영구하천이다. 이 강은 동쪽의 요르단지역과 서쪽의 가나안 땅을 나누는 자연적인 경계선이 기도 하다. 요단강 주변 지역은 삼단식 계단구조로서 맨 위쪽은 경작과 취락이 가능한 평지 로서 고르라고 불린다. 중간 지대는 사막이나 다름없는 불모지이다. 맨 아래쪽은 요단강가로 조르라고 불리는 밀림지역이 형성되어 맹수가 출연하는 지역이었다(렘 49:19). 갈릴리~사해까지는 100km 이다. 사행천인 요단강의 길이 320km(비교: 한강 514km)이다. 지질과 지형을 보면 1) 범람원, 충적토이다. 렘 12:5 네가 보행자와 함께 달려도 피곤하면 어찌 능히 말과 경주하겠느냐 네가 평안한 땅에서는 무사하려니와 요단의 창일한 중에서는 어찌 하겠느냐. 욥 40:23 하수가 창일한다 할지라도 그것이 놀라지 않고 요단 강이 불어 그 입에 미칠지라도 자약하니 2) 물이 부족하고 여름에는 50도를 기록하는 무더운 날씨해서 거주지로는 적당하지 않다. 강의 물은 조르(zor)라는 덤불과 낮은 지역으로 인해 거주지로 이용하기가 어렵다. 3) 요르단의 야수, 정글 지역이다. 렘 49:19 보라 사자가 요단의 수풀에서 올라오는 것같이 그가 와서 견고한 처소를 칠 것이라 내가 즉시 그들을 거기서 쫓아내고 택한 자를 내가 그 위에 세우리니 나와 같은 자 누구며 나로 더불어 다툴 자 누구며 내 앞에 설 목자가 누구뇨 (3) 홍해만큼이나 건너기 어려운 강 강은 해수면보다 낮다. 성경상으로 요단강은 요단강 도하(수 3)사건이 있었다. 이스라엘이 강을 건넌 때는 보리를 수확하는 시기이므로(수 3:15) 3월이나 4월로서 봄이었다. 요단강은 평상시에는 폭이 약 27-30m이며 깊이는 약 1-3m이지만 봄에 늦은 비가 내리면 요단강 하류부근은 강물이 넘쳐 홍수를 이루게 되어 그 폭과 깊이는 더해지고 급류를 이룬다. 이때 강을 건너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아마도 여리고성의 왕이 이스라엘이 가까이 왔다는 것을 알고도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않은 것은 그 무렵에 강을 건넌다는 것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거나 좀더 건너기 쉬운 상류 쪽에 군사들을 배치해두었는지 모른다. 아무튼 이스라엘 백성들은 동쪽의 평지를 내려와 밀림지대를 통과하고 마른 땅이 된 요단강을 건너 다시 여리고 평지를 향해 올라가야 하는 쉽지 않은 여정이었을 것이다.
베드로의 수위권교회
베드로 수위권교회
이 곳은 부활하신 예수께서 갈릴리에 다시 오셔서 고기 잡는 어부로 되돌아와 있는 베드로에게 나타나 "네가 이사람들보다 더 나를 사랑하느냐" 고 물으시면서 "내 양을 먹이라"고 당부하시던 곳 (요 21:1 ~ 23)으로 작은 기념교회가 세워져 있다. 4게기 후반에 세워진 비잔틴 교회의 벽면을 보존하면서 1933년에 해변가에 다시 세워진 이 교회 안에는 주께서 베드로와 함께 잡은 고기를 구워 잡수시면서 대화를 나누시던 바위 (Mensa Christi)가 보존되어 있어, 주님과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묵상과 기도처가 된다. 마당에는 넓은 정원과 베드로가 열쇠와 지팡이를 든 형상의 석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마16:13-20에서 나오는 베드로의 신앙고백과 베드로의 이름 위에 교회를 세우고 천국의 열쇠를 맡기겠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형상화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