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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서 예수님을 만났다 - 맥스 루케이도

Joyfule 2013. 1. 4. 22:30

 

우리 동네에서 예수님을 만났다

맥스 루케이도 지음 | 윤종석 옮김
포이에마 2012.10.29
펑점

~~!! 우리 동네에 예수님이 계셨다니~?!!” 책을 읽기 시작해서 책을 덮기까지, 바로 이 탄성으로 너무나도 설레이고 가슴이 따뜻했다.

실재 동화 작가이기도 한 저자는 이 책에서도 유감없는 동화적 상상력과 감성으로 차가워 얼어진 삶의 중심을 녹여주는 재주꾼이다.

^^우리동네,

내가 태어나 눈물 콧물 뒤범먹하며 뛰 놀며 자라던

내 생의 모든 실패와 낙심의 그림자가 드리워있고

나의 원수들과 나의 사랑이 여전히 숨쉬고 있는

더럽고 냄새나는 시끄러워 당췌 깊은 잠을 잘 수 없는

소음과 먼지 가득한 곳에

만유의 주인께서 서계신다. 나를 바라보며 웃고 계신다.

 

 

 

모든 시공간이 한 곳으로 모여지며 온화하게 조화로움을 찾는 순간

모든 울고 웃는 내 삶의 구비 구비가 그대로 놓여진

떠난 자와 새로운 이가 새로운 사건들을 만들어 가는 바로 그곳

한 노인의 죽음과 한 아이의 탄생이 하루도 여러차례 교차되는 그 내 동네에서

나는 그 모든 일을 이미 살으신 예수님을 만나다. 그것이 믿을 수 없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기적이란 것을 그 만나는 순간에야 깨닫는다.

그리고 무심코 지나쳐 버린 순간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새삼스러이 아쉬움을 꺼내며

지금 내 곁에 웃고 계신 그 분과 책 뒤편의 제안대로 동네 한바퀴 돌며

깊고 찐한 나눔의 시간을 가져 볼까 한다. 되도록 자주, 되도록 오래....

그분이 웃으신다. 나도 웃음이 난다. ^_____^*

 

 

 

PS. 너무 예쁜 책, 동화 같이 내 생 전체를 아우르며 순수한 감성의 빛깔들로 채워주네요.

작고 예쁘게 구석 구석 그려진 삽화처럼 친숙한 빛깔로 모습으로 찾아오실 주님이 기대됩니다. 시간을 거슬러 오랜 추억 여행을 한듯하지만, 훌쩍 성숙된 나의 미래가 성큼 다가온 느낌도 동시게 들게 만들어주는 책, ‘우리 동네에서 예수님을 만났다참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