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중심의 리더십4.
- 개인 및 대인관계의 효과성 - (스티븐 코비 / 김영사)
8. 성공의 기준, 도덕의 나침반
? 원칙이란 오랫동안 입증되어 온 인간행위의 지침이다. 확실한 원칙들이야 말로 인간의 효과성을 지배하는 것이다. 세계 6대 종교는 기본적으로 동일한 핵심 원리를 가르치고 있다. “ 뿌린대로 거두리라 ” , “ 말보다는 행동이 더 중요하다 ” 등이 그것이다. 진북향의 원칙에 관한 한, 세계는 이미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비교적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진북의 원칙들은 객관적이고, 기본적이며, 논쟁의 여지가 없는 것들이다.
? 일정한 수의 사람들이 모여 기업을 세우게 되면, 거기에는 반드시 회사의 헌법적 원칙들이 있어야 한다는 점에 모두 동의한다. 그 중에서도 공평성, 친절, 존엄성, 자선, 성실, 정직, 질(양질), 봉사, 인내 등에 대해서는 모두 보편적인 믿음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이와 정반대되는 원칙들에 근거해서 자신의 인생을 살려고 하거나 혹은 사업을 하려고 한다면 얼마나 어리석겠는가. 나는 이 세상의 그 누구도 불공평, 속임수, 비열함, 무익함, 열등함, 타락 등이 행복을 지키는 데 필요한 기본 요소라고 믿지는 않으리라 생각한다.
? 고객 서비스 훈련을 관행 위주로 한다면, 어느 정도 서비스의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만약 고객들이 특이한 사안이나 문제를 제기하게 되면 통상의 서비스 규정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이유로 고객 서비스는 깨져 버리고 말 것이다. 직원들이 고객 서비스의 원칙에 따라 일관성 있게 행동할 수 있으려면 먼저 새로운 정신 자세부터 받아들여야 한다. 이는 직원들이 원칙을 이해하고 또한 실제 상황에 그것을 적용할 수 있도록 그들을 훈련시킴으로써 가능해진다. 그리고 그러한 훈련에는 사례 연구, 역할 연습, 모의 연습, 현장 실습 등의 방법이 이용될 수 있다.
9. 원칙중심의 지도력
? 지도력의 3가지 유형
* 첫 번째 수준에서는 추종자들이 두려움 때문에 지도자를 따른다. (강압적 지도력)
* 두 번째 수준에서는 추종자들이 혜택이나 이익을 얻기 위해 지도자를 따르게 된다. (실리적 지도력)
* 세 번째 수준에서는 추종자들이 지도자를 믿고 또 그가 성취하고자 하는 바를 신봉하는 데서 나오는 것이다.
(원칙중심의 지도력)
? 원칙중심의 지도력은 모든 인간관계에 내재하는 질(양질)과 탁월함과 우수성을 나타내는 상징이며 인간에 대한 존경심에 기초하고 있다. 원칙중심의 지도력에도 통제는 존재한다. 그러나 그것은 외부적 통제가 아니라 자기통제이다. 사람들이 자기 지도자를 존경할 만한 인물이라고 여기고, 그에 따라 그 지도자를 신뢰하며, 그에게서 감화를 받고, 그가 제시하는 목표들을 굳게 신봉하게 되고, 그가 자신들을 이끌어 주기를 바랄 때에 비로소 지도력은 창출된다. 지도자는 자신의 목적의식과 비전, 성품과 본성, 그리고 자신이 표방하는 것을 바탕으로 추종자들과의 관계에서 원칙 중심의 지도력을 쌓아갈 수가 있다. 원칙중심의 지도력을 증가시키기 위해서 지도자들은 장기적인 헌신과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결국 지도자는 자기의 참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수 없다.
? 10가지 지도력의 도구
1) 설득 : 추종자들의 생각과 관점에 대해 진정한 존경을 표시하면서도 자신의 입장이나 희망사항을 합리적인 이유와 정당한 근거를 가지고 분명하게 전달하는 것이다. 설득에는 ‘ 내용 ’ 만큼이나 그 ‘ 이유 ’ 의 설명이 중요하며, 서로에게 유익하고 만족스러운 결과가 도출될 때까지 대화를 지속하려는 노력이 무엇보다 요구된다.
2) 인내 : 사람과 수행 과정에 대해 인내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추종자들의 실패와 약점 그리고 불편함이 있더라도, 또한 목적 달성을 원하는 자신의 초조함과 기대감을 이겨 내면서, 단기적인 난관과 저항에 아랑곳하지 말고 원래의 목적에 충실하는 것이다.
3) 온화함 : 추종자들이 나타내는 취약성, 비밀, 감정 등에 대해 강경하고 딱딱하며 경직된 자세보다는 온화한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
4) 배움의 자세 : 배움의 자세를 취한다는 것은 당신이 모든 해답과 통찰력을 갖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동시에 추종자들이 갖고 있는 독특한 관점과 판단과 경험을 가치있게 생각하는 자세를 뜻한다.
5) 수용 : 수용이란 당신의 판단을 보류하고, 의심스러운 부분은 추종자에게 유리하게 해석하며, 상대방으로부터 가치를 유지하기 위한 조건으로서 어떤 구체적인 증거나 실제적인 행동을 요구하지 않음을 뜻한다. 당신의 문제처럼 생각해 보는 것이다.
6) 친절함 : 대인 관계에 있어서 세심하고 자상하며, 사려 깊게 작은 일(실은 작은 일들이 큰일이다)들을 기억하는 성의의 표출을 말한다.
7) 열린 마음 : 추종자들의 잠재성과 관련하여, 항상 정확한 정보와 장기적 안목을 갖기 위해 노력함을 뜻한다. 이는 동시에 그들이 현재 소유하고, 지배하고, 행동하는 것과 상관없이 현재 상태의 그들을 있는 그대로 존중함을 뜻하며, 또한 그들의 행동보다는 그들이 가진 의도나 욕구, 가치, 목표 등을 충분히 고려함을 의미한다.
8) 진심어린 충고 : 추종자들이 저지르는 실수나 잘못 또는 ‘ 방향 수정 ’ 의 필요성을 지적해 주되 진심 어린 보살핌과 배려, 따뜻함을 잊지 않음으로써 그들이 실수를 바로잡는 것을 겁내지 않도록 해 준다.
9) 일관성 : 당신의 지도자 스타일이 조작적인 기술에 머무르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일관성이 필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어려울 때, 위기나 도전에 직면했을 때, 혹은 진퇴양난에 빠졌다고 느낄 때는 조작적인 기술을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마련이다. 바로 이러한 때일수록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관성은 그 사람의 가치와 행동 규범을 나타내고 성품을 드러내 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즉, 일관성이란 당신이 어떤 사람이며,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를 반영해 준다.
10) 성실성 : 성실성이란 당신의 말과 느낌을 당신의 생각과 행동에 연결시킴을 의미한다. 또 진심으로 다른 사람들을 돕는 것을 가리키며, 어떤 행태이든 악의나 속이고 싶은 마음을 품지 않고, 다른 사람을 이용하거나 조종하거나 지배하려 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그보다는 자신의 의도를 끊임없이 돌아보면서 자신의 말과 행동을 일치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 “ 나는 보통 사람 이상도 아니고 비범한 능력을 가진 사람도 아니다. 결코 환상을 좇는 사람도 아니다. 나는 단지 실용적인 이상주의자라고 주장한다. 또 내가 많은 노력을 기울여 이룩할 수 있었던 것들을 특별한 재능 때문이라고 주장할 수도 없다. 남녀를 불문하고 누구나 내가 기울였던 만큼의 노력을 경주하고, 내가 가졌던 것과 같은 희망과 신념을 일구어 나간다면, 내가 이루었던 일들을 똑같이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한번도 의심해 본 적이 없다. ” - 마하트마 간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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