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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 민족 역사 (7) - 예수님의 말씀

Joyfule 2015. 2. 20. 21:11

 

 

 

유대 민족 역사 (7)

 

11.


15) 먼저 된 자와 나중된 자

'내가 너희들에게 하나님 나라가 어떠한지 알게 하기 위해 또 다른 이야기를 해 주겠다"
어느 날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옛날에 어떤 사람이 그의 포도 수확을 도울 일꾼을 찾기 위해 이른 아침 장터에 나가서 '내가 너희들에게 하루
품삯으로 은 동전 한 닢을 주겠다' 라고 몇몇 사람에게 말했다. 그들은 많은 품삯에 기뻐하며 동의했다.
아홉 시에 그는 다시 장터로 나가 일꾼 몇을 구한 다음, '내가 너희들에게 많은 품삯을 주겠다' 라고 약속했다.
그는 정오에 또 다른 일꾼들을 구했고, 오후 세시에 다시 더 구했다.
그리고 그 날 일이 끝나기 겨우 한 시간 전에, 마지막으로 다시 장터에 나갔다. 아직도 한 떼의 사람들이 그곳에
빈둥거리며 있었다. '왜 너희들은 일하지 않느냐 ?' 그가 물었다. '아무도 우리를 일꾼으로 쓰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대답했다. '내가 너희들에게 일거리를 주겠다. 다른 일꾼들과 함께 나의 포도에서 일하라'
그 날 일이 끝났을 때, 포도원 주인이 청지기에게 모든 일꾼들에게 삯을 주라고 하였다. 맨 마지막에 온 자들이
제일 먼저 불려져 각각 은 동전 한 개씩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이른 아침부터 일을 시작했던 일꾼들이 품삯을
받으려고 줄을 섰다. 그들은 좀 더 받을 줄 알았다. 그러나 그들도 다른 일꾼들처럼 각각 한 개의 은 동전을 받았다.

'이것은 공정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불평했다 '우리는 종일 더위 속에서 일했습니다. 우리는 더 받을 만 하다구요'
'친구들이여, 들으라' 주인이 친절하게 말했다. '우리는 너희가 일을 시작하기 전에 품삯을 정하였고, 나는 내가
한 약속을 지켰노라. 나중에 온 자들에게 관대한 것은 내 뜻이니라'
"하나님 나라에서는 먼저 된 자가 나중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되리라"

이는 평생을 하나님 믿은 유대 지도자들이나 얼마 전 예수님을 따르기 시작한 제자들을 동일하게 대우하겠다는
뜻이고, 4000년 동안 하나님을 믿은 유대인과 이제야 불림 받은 이방인을 하나님의 뜻대로 동일하게 대우하겠다는
뜻 입니다.
오히려 신앙생활을 오래 했어도 예수님과 하나 되지 않으면 나중에 온 자가 예전부터 있던 자 보다 더 높은 지위를
얻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오랫동안 하나님 일을 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제대로 하나님을 믿는가입니다.


16) 예수님을 메시야로 시인한 베드로

예수님께서 소녀를 살리신 이야기, 오천 명을 먹이신 이야기 등이 곧 퍼져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 역시 자신들의 선생님에 대하여 곰곰히 생각했습니다.
예수님은 항상 그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정확히 아셨습니다.

그들은 또한 예수님께서 많은 사람들을 도와 주고 병을 고쳐 주는 것을 계속 지켜 보아 왔습니다.
어떻게 평범한 사람이 바람과 바다에게 명령을 하고 사람을 살릴 수 있을까?

어느 날 그들이 함께 모여 이야기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물으셨습니다.
"사람들이 나에 대해 뭐라고 말하더냐?
그들은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더냐?"

제자들은 무리들로부터 귓결에 들은 말들을 전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당신을 살아 돌아온 세례 요한이라고, 또 어떤 사람들은 말라기 선지자가 말했던 것처럼,
당신이 하나님의 사자가 되기 위해 이 세상에 온 엘리야라고 합니다"
다른 한 제자가 덧붙였습니다.
"그들은 당신이 선지자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 그러면 너희들은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예수님이 물으셨습니다.
잠시 침묵이 흘렀습니다.
그때 베드로가 말했습니다.
"저는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이고, 기름부으신 왕, 곧 약속된 그리스도라고 믿습니다 !"

예수님의 얼굴이 환해지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마침내 자신이 누구인지 알게 되어 기뻤습니다.
그러나 그들로 하여금 진리에 눈을 뜨도록 한 것은 사실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내가 누구인지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예수님이 그들에게 경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