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의 마침은 새로운 시작이다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롬10장4절)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말미암아 입니다(롬8:2) 그리스도인이란 주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총으로 소속이 바뀌고 주인이 바뀐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원리에 의해 율법 외에 다른 의를 얻어서 이 땅에서는 치외법권의 사람들이 된 겁니다. 법의 사람이 아니라 원리의 사람이 된 거죠. 그 원리의 시작이 바로 하나님의 의입니다. 그 의가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합니다(롬1:17) 그렇지만 예수를 믿어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노라는 신념에 굳어진 사람들이 거듭나는 것조차 긴 시간이 걸리는 걸 봅니다. 인간의 이성은 선악이라는 지식을 바라보는 본성이 있어 생명나무를 찾지 않습니다. 이것이 신학이나 성경을 지식으로 공부해서는 성경이 보이지 않는 이유입니다.
율법을 몽땅 다 지키면 율법에 대한 의가 될 수는 있지만 생명은 얻지 못합니다. 죄로 인해 죽은 인간이 율법을 다 지킨다고 다시 살아나는 건 아닙니다. 죄로 인해 죽었던 자가 다시 살아나서 생명을 얻는 것이 하나님의 의입니다. 바로 율법 외에 다른 하나님의 의입니다(롬3:21)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율법의 저주에서 속량하기 위해 저주의 십자가를 지셨습니다(갈3:13) 그로인해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에 붙어 율법에 대해 십자가에서 죽었고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살아 주와 하나가 되어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의를 얻었습니다. 생명나무에 붙은 가지가 되어 열매를 맺게 되었습니다(롬7:4) 우리의 신앙의 목표는 죄 사함이나 거듭남이 아닙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가 목표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총으로 그리스도 안에 옮겨져서 그 안에 있는 믿음으로 성령의 감동을 받아 진리를 알고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가는 신앙의 원리를 터득해야만 듣는 바 복음이 화합이 되어 안식이 오고 그 안식이 온 몸에 가득해 지면 행동이 되고 삶이 되는 겁니다. 곧 사랑의 사람이 됩니다. 이를 두고 육신을 좇지 않고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합니다(롬8:4) 곧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말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서 율법의 마침이 되는 의가 되고 성령이 내주 역사하시므로 새로운 피조물의 삶이 시작이 됩니다. 그래서 복음으로 의를 얻어 믿음에서 믿음에 이르게 되는 겁니다. 따라서 그리스도 안에서 율법의 마침은 새로운 출발점이 됩니다.
의가 거룩이 되고 거룩이 영광으로 나아가 주와 하나가 되어 온전한 하나로 섞여 사랑으로 진화가 되어 갑니다.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신 목적은 지켜 행하라고 하심이 아니라 죄를 깨닫고 성막으로 도망가라는 뜻이었습니다. 그래서 죄인이 제단 뿔을 붙잡으면 죽이지 않고 살려 줍니다. 예수는 율법 마당에 계셨던 분으로서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십자가의 대속의 은총으로 건져 다시 사신 그리스도 안에 옮기셨습니다. 우리는 이제 율법과 상관이 없이 육신을 좇지 않고 영을 좇는 의인이 되어 율법의 요구인 사랑이 성취되어 가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로 발견이 되었습니다.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되었기에 한 떡을 먹고 한 영이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만왕의 왕이심과 동시에 나의 개인의 주가 되십니다.
그 증거는 말씀이 네 입에 있고 마음에 있어 예수를 주로 시인하고 마음으로 믿고 구원을 받고 있는 겁니다(롬10:8-9)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들에게 그리스도께서 율법의 마침이 되시므로 의를 얻고 진리로 거룩하게 되어 그 영광을 얻어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어 아버지의 품에 안기어 평강을 얻고 안식을 얻습니다. 바로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그 구원입니다(롬10:13) 우리가 사용하는 그릇을 씻는 이유는 다시 담기 위해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지심은 우리를 율법 아래에 있는 죄와 사망에서 건져 의롭게 하시고 자신을 우리 속에 담아 주시므로 우리로 하여금 그의 형상을 본받을 수 있도록 영화롭게 하기 위함입니다(롬8:30) 따라서 우리가 듣고 따라야 할 복음은 반쪽인 예수만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말씀이란 사실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롬10:17) 그로 인해 율법의 마침이 되고 이 땅에서 치외법권의 구원의 세계가 열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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