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8) 3대 인생 승리의 길
이사야 6장 10-22절
< 3대 인생 승리의 길 >
이사야 2장 6-9절에서 이사야는 하나님이 택한 백성을 왜 버리셨는지를 전하면서 10-22절에서는 그 모든 행동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묘사하면서 인생 승리의 길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승리하는 인생이 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1. 하나님만 높이며 살아야 합니다(11-17절).
예수님은 세상에서 영웅으로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영웅이 되려고 집착하는 것은 예수님과 점점 멀어져 가는 표시입니다. 역사의 주인공은 영웅이 아니라 겸손한 사람들입니다. 겸손하면 현세의 주인공은 되지 못해도 영원한 내일의 주인공이 됩니다. 자기를 팽창시키면 행복은 축소되지만 자기를 축소시키면 행복은 팽창됩니다.
나라의 망조는 태평이 원인이 되고 사람의 망침은 특기가 원인이 된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수영을 잘하는 사람은 대개 물에서 죽고 활을 잘 쏘는 사람은 대개 전쟁터에서 죽습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입니다. 지금보다 더욱 낮아지십시오. 자신을 낮추고 자신의 모습 그대로 하나님께 자신을 드릴 때 하나님이 높여주십니다.
2. 돈과 우상을 멀리해야 합니다(18-21절).
우상이라고 할 때 신상, 동구 밖 정자나무, 부적들만이 우상이 아닙니다. 하나님보다 더 앞세우고, 더 사랑하는 것은 다 우상입니다. 배우자를 뜨겁게 사랑하되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지는 마십시오. 자녀도 뜨겁게 사랑하되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지는 마십시오. 하나님보다 배우자와 자녀를 더 사랑하는 것은 저주이고 불행의 전조입니다. 그것은 결국 배우자와 자녀를 불행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자녀를 우상처럼 키우는 것은 자식 사랑이 아닙니다. 나중에 보면 그렇게 키운 자식이 욕심덩어리가 되어 부모의 원수거리가 됩니다. 자녀가 내 자녀임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자녀임을 인정해야 자녀가 우상이 되지 않습니다. 그처럼 내게 주어진 모든 것은 무엇이든지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고 생각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해야 합니다.
3. 오직 하나님만 의지해야 합니다(22절).
본문 22절 말씀을 보십시오.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수에 칠 가치가 어디 있느뇨.” 사람은 신뢰할 수 없습니다. 때로는 가장 가까운 사람도 배반합니다. 욥이 고난을 당하자 아내는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고 했습니다. 그런 경우가 너무 빈번합니다. 사람은 ‘믿을 대상’이 아니라 오직 ‘믿어줄 대상’입니다.
어느 날, 한 아빠가 6살짜리 아이와 함께 뒷동산에 놀러 갔습니다. 뒷동산에 만발한 꽃을 구경하느라고 아이가 아버지의 손을 놓고 정신없이 동산을 돌아다녔습니다. 그때 아빠는 아이가 어떻게 하나 보고 싶어 슬쩍 바위 뒤에 숨었습니다. 날이 조금 어두워지자 아이는 그때야 아빠가 없는 것을 알고 무섭다고 울면서 아빠를 원망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잘못한 것은 아이가 꽃동산이 아름답다고 아빠의 손을 놓은 것입니다.
아이가 울고 있을 때도 아빠는 계속 아이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처럼 하나님도 우리를 지금도 여전히 지켜보고 계십니다. 세상이 아무리 우리를 유혹해도 결코 하나님의 손을 놓지 마십시오. 하나님을 불신하면 99% 되는 것 같아도 결국 안 되지만 하나님을 신뢰하면 99%가 안 될 것 같아도 결국 됩니다.
ⓒ 글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 영성을 위한 ━━ > 이한규목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한 결혼생활의 암호 (0) | 2009.01.12 |
---|---|
주님의 오심을 준비하는 마음 (0) | 2008.12.24 |
이사야(7) 모든 신격화를 주의하십시오 (0) | 2008.12.14 |
이사야(6) 결단해야 내일이 열립니다 (0) | 2008.12.13 |
이사야(5) 참여 극복형 반응 (0) | 2008.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