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민족의 장래
이스라엘 민족의 장래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아브라함 자손인 이스라엘 민족 즉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마침내 구원을 받을 것이다 이는 성경에 약속되어 있는 사실이다. 이스라엘 민족이 회개하고 돌아오는 때는 재림하시는 예수님께서 공중에서 휴거된 성도들과 혼인잔치를 하시는 기간인데, 공중에서 땅으로 내어 쫓긴 마귀가 땅에서 환난을 주도하는 7년 대환난 기간이 될 것이다.
성경에 나타나는 최초의 제사는 아벨이 양의 첫 새끼와 기름으로 여호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린 것이다. 감사의 제사는 곡식으로 드리는 경우가 있으나 죄를 용서받기 위한 제사는 피 흘림이 필수이다. 피 흘림이 없으면 죄의 용서가 없기 때문이다(히 9:22).
아브라함을 비롯하여 유대인들은 제단을 쌓고 희생제물을 잡아 드리는 제사를 드려왔다.
그런데 이런 제사는 성전에서만 가능한 일이다.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기 전에는 모세가 만든 성막 또는 회막에서 제사를 드렸다. 주후 70년 로마에 의해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된 이후 이스라엘의 제사제도는 중단되었다. 물론 바벨론 포로시대 이후 유대인들은 예배와 교육을 위해 회당(synagogue)을 이용하였고 예수님 당시에도 여러 곳에 유대인 회당이 있었음을 성경에서 발견할 수 있다.
2천년 동안 세계 각처로 흩어졌던 유대인들이 고토(故土)로 모여 독립된 나라를 이루었지만 아직도 희생제사를 드릴 성전은 가지고 있지 못하다. 옛날 솔로몬 성전이 있던 자리에 회교도들이 자기들의 사원(Dome of Rock)을 세워놓았기 때문이다. 물질적으로 성전을 지을 실력은 충분하지만 회교의 성지로 알려진 바위사원을 허무는 일은 목숨을 걸고 싸우려는 성전(聖戰, Gihad)을 촉발할 수 있는 위험한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아쉽지만 성전이 있던 성벽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서쪽성벽(Western Wall)에서 성전의 재건을 기원하며 울며 기도하는 것이다. 그래서 예루살렘의 서쪽성벽을 통곡의벽(Wailing Wall)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말세에 정치와 종교를 통일하려는 적(敵)그리스도가 나타날 때는 이스라엘 민족과 한 이레 즉 칠년의 약속(단 9:27)을 하고 이스라엘의 경제적 정치적 힘을 이용하여 자기의 야욕을 이루는 한편 이스라엘에게는 성전을 재건하고 동물을 잡아 희생 제사를 드리도록 허락할 것이다. 그 때는 그리스도의 신부된 교회가 공중에서 신랑이신 예수님을 만나고 있을 때인데(살전 4:16-17, 마 24:40-41) 땅에서는 7년 대환난 기간일 것이다. 이스라엘과 7년의 약속을 했지만 적그리스도는 칠년의 반 즉 3년 반 만에 자기 목적을 이루고 이스라엘 민족과 한 약속을 파기한다. 즉 제단을 더럽히고, 자기를 보여 하나님이라 하며 자기를 경배하도록 강요할 것이다.
유대인들이 2천 년 전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일 때도 예수께서 자기가 하나님이라 주장했기 때문이었는데, 말세에 적그리스도가 자기를 보여 하나님이라 하는 주장을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다. 유대인들은 적 그리스도에 대항하며 그를 경배하는 것을 거부함으로 유대인에 대한 박해가 시작될 것이다. 대환난 기간의 전반기는 불신자들을 징계하기 위한 기간인 반면 후 삼년 반은 유대인들을 연단하는 기간이 될 것이다. 그래서 성경은 이 때를 「야곱의 환난 때」(렘 30:7, 막 13:19)라 부른다.
이스라엘을 구원할 메시야의 강림을 고대하는 유대인들에게 마지막 때에 두 증인이 나타나 이미 오셨던 메시야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구원자라는 것을 증언하게 된다(계 11:3). 이때 이스라엘 민족이 극심한 환난 중에서 자기들의 죄를 회개하며 통곡하는 중 재림하시는 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원에 이르게 될 것이다(계 1:7).
아직까지 구원은 이방인의 몫으로 주어져 있다. 이스라엘이 불순종한 자리에 돌감람나무 같던 이방인들이 접붙임을 받은 상태이지만 장차는 참 감람나무인 이스라엘 민족이 그리스도에게 접붙임을 받아 마침내 구원에 이르게 될 것이다(롬 11:25-26). 지금은 교회가 이방인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방인의 때지만,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온 후 즉 교회시대가 끝난 후 이스라엘이 구원에 이름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시는 구원이 이스라엘 뿐 아니라 온 민족에게 성취될 것이다. 그리하여 예수께서 이스라엘의 구원자이실 뿐 아니라 모든 민족의 구원자라는 사역이 완성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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