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부분의 언론은 편식을 하고 있다.
거의 모든 언론들이 이번 노르웨이 테러 사건을 다문화실패로 보고 있고, 또 그렇게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
얼마전 모 신문사에서 연락이 왔다.
이번 노르웨이 테러 사태를 보고 글을 써야 하는데, 한국에서 무슬림으로 살아가는,
노르웨이 테러에서 보듯이 다문화 실패를 원인으로 보고 있는데,
그 예로 한국에서도 핍박받고 있는 무슬림들에 대한 글을 쓰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질문을 했다.
논조가 한겨례신문과 같은 진보성향의 논리냐고.. 꼭 그런건 아니라고 했다.
그렇다면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다시 한번 크게 생각해 보라고 했다.
핍박받는 무슬림들도 있지만, 그 무슬림들로 인해 핍박받고 있는 많은 우리나라 여성들도 있으니
모두 다 살펴보고 객관적인 판단을 했으면 한다고 했다.
그리고 또 말했다.
"나는 전라도 사람인데, 편견, 핍박, 소외하면 전라도 사람아니냐?"라고..
언제부터 우리나라가 핍박의 대명사가 무슬림이 되었는가?
언제부터 우리나라의 국사와 세계사 교과서가 바뀌었단 말인가?
몇사람이 편견을 받았다고 해서 모든 무슬림들이 다 핍박 받는거냐고..
우리나라는 교수들이 무슬림이 많다.
그래서 각계각층에서 자신들이 활동할 수 있는 분야에서 이슬람의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 결과 중.고등학교 세계사 교과서가 바뀌어 있고, 국사에서 처용무에 나오는
처용의 학설이 3가지정도로 설이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처용은 아랍인이라는 확실한 근거를 들이대며
우리아이들한테 아랍인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그 결과 삼국시대부터 아랍과의 문물교역이 있었다고 주장한다.
이 모두가 한국교회사를 하신다는 분들의 책임이 크다.
왜? 기독교의 전래를 선교사들이 한국에 들여왔을때라고 하는지..?
그래서 기독교 전래를 100년 혹은 120년이라고 하는지..중국에서 전해져 왔다는 경교는 ..
우리나라 기독교역사는 삼국시대로부터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처용이 곱슬머리였을 거라는 가설로 인해 아랍인이라며 우리나라에 삼국시대부터 이슬람이 전해져 내려왔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왜? 누구도 기독교의 전래사를 다시 쓸 용기를 못내고 있는 것일까?
이번 조선일보에 나온 후세인 이라는 사람에 대한 기사는 사실은 몇년전 성공회대 법학과 교수인
이 무슬림은 버스안에서
'냄새난다며 저리 가'라는 술취한 한국사람의 말 한마디에 차별을 받았다며 경찰에 고발을 하고,
인권위원회에 까지 제소를 하여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결국 그 한국인은 1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이 문제도 가해자인 한국인에게 물어보라.
왜 그랬냐고 물으면 아마도 '냄새가 나서 냄새가 난다'고 했다고 하지 않을까?
우리나라 헌법에는 표현의 자유를 인정해 주고 있다.
더불어 가는 사회, 함께하는 사회에서 말한마디에 이런일들이 비일비재 하게 일어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역으로 한국사람들이 핍박받는 건 아닐까?
주객이 전도된 느낌마저 든다.
기자에게 말해 주었다.
몇사람의 핍박받는 무슬림이 있다는 것은 ..
단일민족이라는 우리나라 사람들끼리도 왕따도, 집단 따돌림도 있지 않은가?
그들이 모두 무슬림여서 초등학교 때 부터 왕따를 시키는 것인가?
한국 무슬림들의 특징은 현재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들을 종교편향으로 몰아 가고 싶어 한다.
그래서 기독교인들이 무슬림들을 핍박하고, 한국인들이 다문화를 인정하지 못하고 핍박하고..
그럼 무슬림들로 인해 핍박받고 있는 한국여성들의 인권은 어디에서 하소연 할 수 있단 말인가?
이런 모든 테러 원인을 다문화 실패에 대한 보다 깊은 연구나 문제점 분석이나 대안없이,
소나기식의 일회성, 무조건 동정적인 시각으로 다 엮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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