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이한규목사

이한규 사랑칼럼 -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라

Joyfule 2007. 11. 22. 00:46
 
이한규 사랑칼럼 -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라  

미국에 벤 후퍼란 아이가 있었다. 
그는 어머니의 실수로 태어나 아버지가 누군지도 몰랐다. 
동네 사람들과 학교 친구들은 그를 사람 취급도 하지 않았다. 
더구나 키도 작고 왜소해서 언제나 고독했다. 
그가 가장 부러워한 것은 친구들이 자기 아빠를 부르는 모습이었다. 
그 모습을 볼 때마다 생각했다. “나는 언제 저런 사랑을 받아보나?”
어느 날, 그가 살던 마을에 인격이 훌륭한 목사님이 오셨다. 
아버지의 품을 그리던 12살의 후퍼는 그 목사님이 보고 싶었지만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 예배가 시작된 후 늦게 가서 뒤에 앉았다가 
예배가 끝나면 바로 교인들보다 일찍 교회를 나왔다.
어느 주일, 설교에 은혜를 받고 깊이 기도하다가 일어선 후퍼는 깜짝 놀랐다. 
어느 새 많은 사람들이 웅성거리며 복도로 나오고 있었다. 
후퍼는 할 수 없이 엉거주춤하게 그 행렬에 끼었다. 
그때 교인들과 인사하던 목사님이 후퍼를 보더니 그를 품에 꼭 안아 주고 말했다
. “얘야! 너는 하나님 아버지를 꼭 닮았어! 
앞으로 하나님의 자녀임을 잊지 말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라.”
그때 후퍼는 깨달았다. 
“그래! 내게도 아버지가 계신다! 하나님 아버지가 내 아버지다. 하나님의 아들로 살자!” 
그 뒤 왕따였던 그는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다! 
하나님의 자녀답게 사랑을 받으려고 하기보다 주려고 하자!”라고 생각하며 
언제나 당당하게 살았고, 후에 테네시 주지사를 여러 번 연임하며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다. 
사랑 받는 경쟁에 너무 몰입하지 말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랑하라!”고 명령했지 “사랑 받으라!”고 명령하지 않았다. 
사람을 의지하고 사랑을 받으려는 자신을 극복해야 행복도 찾아온다. 
하나님의 사랑만 받아도 충분하다. 하나님의 사랑이 있다면 더 받을 것이 없다. 
그 사랑을 생각하며 너무 남의 사랑과 동정을 구하며 살지 말라. 
남을 보고 낙심할 필요도 없고, 남을 누르려고 애쓸 필요도 없다. 
가장 훌륭한 승리는 자신을 쳐서 복종시키는 것이다. 
사실상 자기를 망하게 하고 실패케 하는 대적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자기 안에 있다. 
진짜 승리는 자신을 다스리는데 있고, 자신 안의 죄를 이기는데 있다. 
내가 불행하다면 그 이유는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안에 있다. 
나의 불행의 진짜 이유는 내 안에 있는 죄와 욕망 때문이다. 
신앙은 남과 경쟁해서 더 많이 가지는 것이 아니다. 
내 안의 불신앙적인 요소를 복종시키는 것이 바로 신앙이다. 
내 안의 소돔과 고모라를 제거하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기 위해 지금 다짐하라.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성령 충만하면 얼마든지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 수 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인 것처럼 행함이 없는 성령 충만은 죽은 성령 충만이다.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