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에 성령의 사람이 보이지 않는 이유
성령의 사람이란 말은 우리네 교회에서 들어볼 수 없는 말이다. 우리네 교회에서는 1분짜리 영접기도를 하면 성령이 자동적으로 들어오신다고 가르치고 있다. 물론 성경에서 그럴듯한 근거를 대면서 말이다. 그러나 자신에게 성령이 계신지 잘 알지 못하겠다고 말하면, 의심하면 안 된다고 다그치면서 성령이 계신 것을 믿으라고 강요하고 있다. 그렇다면 성령이 무슨 기생충이라도 되는가? 몸에 숨어 있지만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하는 기생충 말이다. 실상이 이러하지만, 초등학생도 믿지 못하는 유머수준의 교리에 아무도 이의를 달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아무에게도 성령의 증거와 변화, 능력과 열매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거룩한 성품으로 변화되는 성화는 일생에 걸쳐서 천천히 일어나는 것이라고 덮어두기 일쑤이다. 그렇다면 평생 교회를 다니다가 이 땅을 떠난 교인들인 죽기 전에 성화된 성품이 되었는가? 또한 사도시대에 보였던 귀신을 쫓아내며 고질병을 치유하는 성령의 능력은, 말씀이 완성된 이 시대에는 더 이상 필요 없다고 잘라 말하고 있다. 터파기에 필요한 포크레인이 건물이 완성되면 더 이상 필요 없다는 비유를 들면서 말이다. 성경이 완성된 이 시대라.... 사람들이 성경을 읽는 이유가 무엇인가? 성경공부를 하고 설교를 듣는 이유가 성경지식을 머릿속에 쌓아두는 목적이 아닐 것이다. 성경공부를 하고 성경을 읽는 이유는, 성경이 진리이신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기에 그 뜻대로 순종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우리네 교회는 성경을 빨리 읽는 통독프로그램이나 일 년에 몇 번 읽었느냐에 관심이 더 많다. 그러면서 성경이 완성된 시대라고 말하지만, 말씀의 위력을 경험하지 못하고 성령의 능력을 체험하지 못하고 있는 게 아니러니 하다.
그러나 울 영성학교는 아니다. 성령이 계시다면 사도행전의 사도들과 제자들이 보였던 성령의 능력을 보여주어야 인정한다. 말하자면 부족한 성품에서 거룩한 성품으로 변화하고, 가족들이 성령의 사람이 되도록 하나님의 만나기에 힘쓰며, 고질병과 정신질환이 치유되며, 가정이 회복되고, 지난한 삶의 문제가 해결되고, 하는 일마다 형통한 열매가 맺으며, 무엇보다도 성령의 능력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귀신들이 일으킨 질병을 고치면서 영혼을 구원하는 성령의 도구가 되어야 인정한다. 그래서 울 영성학교의 사역이 성령이 내주하는 기도훈련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영성학교의 기도훈련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으며, 수백 명이 넘는 사람이 이 기도훈련을 하고 있는 중이다. 필자가 영성학교를 시작한지 3년이 넘어서 이제는 열매를 맺는 시기가 되었다. 그러나 귀신이 쫓겨나가고 고질병과 정신질환이 치유되고 기적이 일어나는 사건을 허다했지만, 여전히 성령의 사람의 조짐이 보이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 그 이유는 기도응답과 지난한 문제해결은 기도훈련의 과정에서 얼마든지 일어나지만, 정작 성령과 동행하는 성령의 사람이 되는 기준은 무척이나 높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네 교회에서 성령의 사람을 볼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래서 오늘은 성령께서 말씀해주신, 하나님을 만나는 기도의 수준을 올려드리겠다.
‘입으로 나를 찾는 자는 기도의 본질을 모르는 자다. 기도의 본질은 나이고 자기도 알 수 없는 자를 만나는 것이므로, 그분이 누구인지 알려면 마음으로 만날 분을 사모하고 이름을 부르면서 자기에게 오시도록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나를 찾아주시도록, 보이지 아니하고 들리지 아니한다 해도 오직 기도하는 일에 모든 집중을 다해서 일상에서도 기도하는 마음이 떠나지 아니하고, 자기에게 오시도록 집요하게 조르는 것이다. 모든 이들이 이 기도를 하지 않고 중도에 포기하고 내가 그를 만나려고, 주리고 목마른 자가 오로지 나를 찾고자 하는 것을 혹독한 마음을 읽었을 때, 내가 그를 만나려고 하고 있는데, 그들은 중도에 포기하고 자기들의 입으로 하나님은 자기에게 오시지 않는다고 불평만 하고 있다. 이렇게 기도하는 자는 어떤 일에서도 인내하지 아니하고 자기 고집대로 모든 일을, 하나님 없이도 자기의 일을 하겠다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나를 만날 수도, 나는 그런 사람의 아버지도 아님도 알 것이라. 모든 사람들이 이런 기도를 하고 정성스럽고 끈질긴 자들이 나를 만나는 것이지, 조급하고 자기중심으로 나를 만나려고 하는 사람은, 나도 그들을 만날 수 없다는 걸 알려라.’
* 야곱이 얍복강가에서 기도한 것을 알고 있느냐? 그것이 기도의 강을 건너는 본보기 이다.
* 야곱의 기도를 배우라.
* 얍복강가에서 죽기를 각오하는 기도한 야곱을 묵상하라.
* 야곱의 기도는 주인을 기쁘게 한다.
* 사도바울도 항상 기도의 강을 넘었다는 것을 염두에 두라.
* 내가 기뻐하는 기도는 주기도문이다.
* 이천년 전에 나는 기도의 사람으로 사람이 하는 것과 똑같은 훈련을 했다.
* 나도 기도의 종이었음을 알린다.
* 성경에 기록된 대로 기도에 깨어있는 자들이 나를 볼 것이다.
* 겟세마네적인 기도를 하라.
* 사무엘을 기억하라, 그는 기도를 쉬는 죄를 범치 아니했다.
* 요셉이 옥에 갇혔을 때에 기도하고 기다린 것이 얼마냐?
* 하박국의 기도를 하는 자가 복이 있다.
* 수로보니게 여인은 기도의 본을 보였다.
* 나는 마가 다락방이 어디인가를 살핀다.
* 다니엘의 기도를 하라.
위의 내용에 의하면 성령께서는 성경의 위인들이 했던 기준에 맞추어 만나주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얍복강 가에서 천사와 피터지게 싸우는 기도를 했던 야곱의 기도를 가장 많이 언급하셨으며, 예수님께서 습관을 들여 광야에서 기도하였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용을 쓰며 기도한 태도를 본받으라고도 하셨다. 또한 기도를 쉬는 게 죄라고 말했던 사무엘, 쉬지 않고 기도했던 사도바울, 불굴의 정신으로 나아갔던 수로보니게 여인, 초인간적인 인내로 지하 감옥에서 10년의 세월을 기도했던 요셉, 하루 3번의 기도의 습관을 들여서 최고의 지혜를 누렸던 다니엘, 하나님으로만 만족했던 하박국의 기도를 본받으라고 말씀하셨다. 마지막으로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을 간절히 구했던 사도들과 120여명의 제자들의 기도를 빼놓지 않으셨다. 그러므로 당신도 이언 성경의 위인들처럼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을 만날 수 없으며 기도의 사람이 도리 수도 없고, 성령의 사람이 되지 않는다면 천국도 언감생심일 것이다. 그러므로 왜 우리네 교회에 성령의 사람이 보이지 않는 이유를 알 것이다. 이런 기도를 가르치지도 않고 실천하는 사람도 없기 때문이다.
크리스천 영성학교, 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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