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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의 기술

Joyfule 2018. 8. 1. 07:25
    
    인간관계의 기술 
    일선 영업현장에서는 영업신입이 오면 ‘얼굴도장 찍기’라는 아주 단순한 듯한 일을 시킨다. 
    신입에게 영업 프리젠테이션이나 스킬은 가르치지 않고, 
    어느 지역이나 빌딩을 지정하여서 주기적으로 명함을 받아오거나 방문을 하게 하는 것을
     ‘얼굴도장 찍기’ 또는 ‘빌딩타기’라고 한다. 
    처음 영업을 하는 사람들은 이런 지시로 오해하기도 한다.
     ‘왜 나를 이렇게 취급하는가?’라고 하면서 세일즈에 대해서 하찮게 여기기도 한다. 
    그런데 단순하면서 비과학적인 행동 같지만 이런 영업방법에는 
    꽤 과학적인 심리학이 들어있다고 한다. 
    처음 만난 사람들이 편안한 관계로 발전되기까지는 
    얼마나 자주 만나야 하는지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는데 
    하버드대학 심리학 박사인 조지 밀러의 연구에 따르면 
    인간의 뇌는 평균적으로 일곱 번째 사건까지 기억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사람에 따라 그 사건의 횟수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사람들의 경우 일곱 번까지 기억한다고 한다. 
    즉 같은 사건을 대략 일곱 번 경험하면 뇌는 ‘많다’라는 범주에 집어넣고, 
    그 후에는 그 이상의 숫자를 세지를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느낌을
     ‘익숙하다’하고 인식하고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고 한다. 
    뇌가 일곱 번까지 인식한 후에 ‘저 사람은 여기에 꽤 오랫동안 드나들었군. 
    경계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이야’라고 인식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순간부터 당신은 이방인에서 내부 인으로 변한다. 
    그리고 모든 것이 쉬워진다. 
    친구를 사귀는 데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다. 
    직장 내 인간관계에 대해서 고민을 토로하는 경우도 비일비재이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주변사람을 친구로 만들 수 있을까? 
    짧은 이야기로 만들어낸다는 것은 쉽지 않다.  
    다음 칼럼부터는 주변사람을 친구로 만드는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올리도록 한다. 
    처음 만난 사람과 친해지는 5가지 기술 
    1.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를 아는 데에만 초점을 맞춰라 
    2. 자신을 너무 많이 보여줌으로써 상대를 부담스럽게 하지 마라. 
    3. 어색한 분위기를 없앨 수 있는 몇 마디 말을 외워서 활용하라. 
    4. 상대와 친해지기 전까지는 공적인 장소에서 만나라. 
    5. 관계를 발전시키고 싶다면 상대가 다가올 수 있는 시간을 내주어라. 
    긴 호흡을 하면서 사람들을 사귀는 기술에 대해서 업그레이드를 하도록 하자. 
    사람을 사귀는 기술은 세상을 얻는 기술과 마찬가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