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122과)3 |
이사야 제1부 (3): 심판과 구원, 히스기야 (24-39장) |
3-2. 구원에 대한 찬양과 비유들(25-27장)
* 최후의 심판(17-27:1)
그 때에 티끌에 거하는 자들에게 깨어나서 노래하라는 음성이 선포될 것이다. 그 때에 하나님의 생명의 능력은 마른 땅에 생명과 빛을 주는 이슬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다(19). 하나님은 그때에 자기 백성들에게 '밀실에 들어가서 문을 닫고 잠간 숨어 있으라!'고 권고하신다(20). 하나님은 홍수 심판 때에 노아를 방주에 숨겨주시고, 애곱을 칠 때에 이스라엘의 장자들을 숨겨주신 것처럼, 환난의 날에 성도들을 안전한 곳에 피신시켜 주실 것이다. 심판의 날에 성도들은 세상과의 분주한 거래를 끊고 하나님과 은밀한 기도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때에 여호와께서 자기 처소에서 나오셔서 땅의 거민의 죄악을 징계하실 것이다. 그때에는 땅이 피 흘린 자들의 죄를 가리우지 않고 그대로 드러낼 것이며, 살해 당한 자를 숨기지 않고 그대로 나타내게 될 것이다(21). 그러므로 그때에 모든 숨겨진 죄들이 드러나고,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에 온 세상에 시행될 것이다. 선지자는 그 날에 여호와께서 견고하고 크고 강한 칼로 날랜 뱀 리워야단과 꼬불꼬불한 뱀 리워야단을 벌하시고, 바다에 있는 용을 죽이실 것이라고 말한다(27:1). '리워야단'(리우야탄)은 원래 '뒤틀어진 것, 둘둘 말린 것'을 의미하는데, 성경에서 이 말은 큰 뱀이나 악어(욥 41:1; 시 74:14), 또는 바다에 사는 큰 괴물(욥 3:8; 시 104:26)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Alexander). 또한 '바다에 있는 용', 또는 '괴물'(탄닌)은 애굽에 대한 상징으로 사용되었다(51:9; 시 74:13; 겔 29:3; 32:2). 어떤 사람들은 1절에 언급된 대적의 수가 셋이라고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하나라고도 말한다. 델리취는 '날랜 뱀 리워야단'은 물살이 급하고 빠른 티그리스 강에 위치한 앗수르를 가리키고, '꼬불꼬불한 뱀 리워야단'은 구부러진 곳이 많은 유브라데 강에 있는 바벨론을 가리키며, '바다에 있는 용'은 애굽을 가리킨다고 주장한다.
박스(Box)와 체인(Cheyne)은 이들이 바벨론과 바사, 그리고 애굽을 가리킨다고 말하고, 라쉬(Rashi)는 앗수르, 애굽, 두로라고 말한다. 그러나 오스발트(Oswalt)나 게세니우스(Gesenius)는 1절에 언급된 대적은 모두 다 바벨론을 가리키고 있다고 말한다. 선지자는 세 동물로 대표되는 하나님의 대적들이 철저하게 멸망할 것이라고 예고한다. 심판의 날에 하나님을 대적하던 세력들은 모두 멸망당하고 하나님의 주권만이 온 우주에 높이 세워질 것이다.
* 결실하는 포도원(27:2-13)
본문에서 포도원지기가 해야되는 두 가지 일이 거론되고 있다. 그것은 정기적으로 물을 주는 일(재배)과 밤낮으로 잘 간수하여 상해를 입지 않도록 지키는 일(보호)이다. 이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이스라엘을 돌보시는 하나님의 정성과 애정을 상징하고 있다. 하나님은 '그 백성에 대해서 더 이상 노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전에 열매 맺지 못하던 포도원에 대해 크게 진노하셨다. 그러나 이제는 그 진노가 대적들로부터 포도원을 보호하는 애정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질려와 형극이 자신을 대적해서 싸운다면 그것을 밟고 모아서 불사를 것이라고 선포하신다(4). '질려와 형극'은 교회의 대적들을 의미한다(10:17; 삼하 23:6-7). 가시덤불과 엉겅퀴가 대들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대적하여 불에 던져 버리실 것이다. 하나님의 대적들은 하나님을 대적하다가 멸말하든지, 아니면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과 화목하며, 하나님께 항복을 하든지 양자택일 해야 할 것이다(5). 하나님은 누구든지 하나님을 의지하고 피하는 자를 용서하시고, 화평을 누리게 하실 것이다(롬 3:21-26; 5:8-11).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소망스러운 미래를 약속하신다. 이스라엘은 여기에서 한 그루 나무로 비유되고 있다. 야곱은 건강한 나무처럼 뿌리가 굳게 박힐 것이며, 움이 돋고(꽃이 핌), 결실을 하게 될 것이며, 자라나서 온 지면을 가득히 채우게 될 것이다(6). 여기에서 '야곱'과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을 가리키는 명칭이며, '지면에 채운다'는 말은 복음에 의해 유대인과 이방인의 장벽이 무너지고 하나님의 나라가 온 땅에 충만하게 될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때로 자기 백성들을 징계하신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치실 때에 자비를 베풀어서 대적들처럼 가혹하게 다루지는 않으셨다. 또한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살륙하시되, 앗수르와 바벨론처럼 크게 살육하시지는 않으셨다(7).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징계하시되 그들이 견딜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알맞게 징계하신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여 쫓아내실 때에 동풍 부는 날에 폭풍으로 그들을 옮기는 것처럼 쫒아내셨다(8). '동풍'은 근동 지방에서 부는 파괴적인 바람으로, 봄.가을 무렵에 곡식밭을 휩쓸고, 나무를 부러뜨리며, 밭에 있는 모든 작물과 나무의 과실들을 남김없이 짓밟아서 막대한 재난을 안겨주는 무서운 폭풍이다. 그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는 대적에 대한 징벌보단느 약하지만 당하는 자의 입장에서 볼 때에 고통스럽고 견디기 힘들다. 그러나 그 형벌이 고통스럽기는 하지만, 지나가는 바람처럼 일시적인 것이었다. 그러므로 이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인내하며 그 고난을 이길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의 징계로 인해 그 백성들의 죄악이 속함을 받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는 우상 숭배를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나게 될 것이다. 그들은 제단의 모든 돌을 무너뜨릴 것이며, 아세라와 태양상을완전히 제거할 것이다(9). 그때에 하나님의 백성이 형통하는 반면에 이스라엘을 대적했던 견고한 성읍, 즉 바벨론은 적막하고 황무지가 되고, 버림을 받아 광야와 같이 될 것이다. 이로 인해 그 곳에는 송아지가 먹고 누울 것이며 그 나무 가지를 먹어버리게 될 것이다(10). 그리고 그 나무 가지가 마르면 사람들이 그것을 꺾을 것이며, 여인이 와서 그것을 갖다가 불쏘시개로 사용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을 찾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시고, 그들에게 은혜를 베풀지 아니하실 것이다(11). 세상 제국의 붕괴는 이스라엘의 회복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그 날에 여호와께서는 창일하는 하수(유프라테스 강; 앗수르)로부터 애굽 시내까지 나무를 흔들어 과일을 따는 것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으실 것이다(12). 유프라테스 강에서 애굽 시내는 이스라엘의 경계이다(창 15:18;출 23:31; 왕상 8:65). 그러나 여기서는 귀환하는 백성들이 모여드는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그들은 유프라테스 강을 건너 포로로 잡혀간 땅 앗수르와, 애굽 시내를 건너 쫓겨간 땅 애굽에서 돌아오게 될 것이다(Young). 그 때에 백성들을 소집하기 위해서 큰 나팔을 울려 불게 될 것이다. 나팔을 부는 것은 사람들을 회집하는 신호였다(시 81:3).
그때에 앗수르 땅에서 길을 잃고 헤메던 자들과 애굽 땅으로 도피했던 자들이 돌아와서 예루살렘 거룩한 산에서 여호와께 경배하게 될 것이다(13). 고국 이스라엘을 떠나 앗수르 땅과 애굽땅에서 서러운 세월을 보내던 백성들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약속의 땅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날에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은 새로운 이스라엘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백성들은 거룩한 산 시온에서 하나님께 경배를 드릴 것이다(2:2-4; 11:10-16; 24:23; 25:6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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