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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123과)4

Joyfule 2010. 6. 2. 08:14

 

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123과)4

이사야 제 2부 (1): 하나님 백성의 구원 (40-48장)


이사야 제2부 (40-66장) : 포로들에 대한 위로(구원과 회복)

 

B. 내용 연구

1.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원하심(40-48장)

 
1-3. 여호와의 종인 메시아와 이스라엘(42장)

 

  (사 42:1-17)은 첫 번째 종의 노래이다. 하나님의 종인 이스라엘은 하나님에 대해서 세상에 알릴 책임이 있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이 사명을 감당하지 못했다. 그러므로 여호와는 이스라엘의 대표이신 메시아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실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과 맺은 사랑의 언약을 갱신하면서, 새롭게 된 공동체를 자기 종으로 부르시고, 또한 그 공동체에 속한 각 성도들도 자기 종으로 부르신다(41:8-9). 하나님의 종이란 칭호는 구속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 칭호였다. 여호와께서는 모세와(민 12:7), 다윗과(삼하 7:5,8), 선지자들을(렘 7:25) 자기 종으로 부르셨다. 그러나 장차 메시아를 통해 구원을 받게될 하나님의 백성들은 모두 하나님의 종이 될 것이다.  구속을 받고 성령의 감동하심 입은 성도들은 장차 여호와의 종이 되어, 세상에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메시아의 구속을 전하는 일을 하게 될 것이다(43:10,12: 44:8).

 

 가. 첫 번째 종의 노래: 종과 그의 사역(42:1-17)

  하나님은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한 종, 즉 메시아를 세우실 것이다. 하나님은 한 종을 세우시고 사람들에게 그 종을 보라고 명하신다. 그 종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대표로 세운 이상적인 통치자였다. 그 종은 하나님께서 선택하고 붙들어 주시며, 기뻐하는 사람이었다. 하나님은 그 종에게 성령을 주실 것이며, 그 종은 성령을 받고 열방에 공의를 베풀게 될 것이다(1). 그는 분노하여 큰 소리로 외치지 않고, 조용하고 겸손히 세상에 의를 이루실 것이다(2). 그는 상한 갈대와 꺼져가는 등불처럼 연약하고 실수가 많은 사람들을 외면하지 않고, 그들을 은혜로 굳게 세워주시고, 세상을 공의로 다스리실 것이다(3). 또한 그는 약해지거나 낙담하지 않고, 마침내 세상에 공의를 세우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그때에 열방은 그의 가르침과 통치를 고대하게 될 것이다(4).

 

  창조주이신 하나님은 종이 하는 사역을 도와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하나님은 하늘을 창조하여 펴셨고, 땅과 그 안에 사는 모든 것을 만드셨으며, 땅 위에 사는 모든 백성과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신 분이다.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그 종에게 이렇게 말씀하실 것이다(5). "나, 곧 주가 의를 이루기 위해 너를 불렀다. 내가 너의 손을 붙들고 지켜서, 너를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할 것이다(6). 이로 인해 너는 눈먼 사람의 눈을 뜨게 하고, 감옥에 갇힌 자를 해방하며, 어두운 감옥에 갇힌 자를 풀어주게 될 것이다(7)."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신 여호와는 자신이 받을 영광을 우상이 차지하게 하지 않으실 것이다. 온 세상의 주님이신 하나님은 자신이 받을 영광과 찬양을 절대로 다른 자와 우상에게 양보하지 않으실 것이다(8). 하나님께서 이전에 이스라엘에 대해서 예언한 일들은 모두 이루어졌다! 이제 하나님은 미래에 이루어질 새로운 일들을 예언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그 일들이 일어나기도 전에 미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예고해 주실 것이다(9).

 

  그때에 열방의 모든 사람들은 여호와를 찬미하게 될 것이다. 이스라엘 족속들은 새 노래로 주님을 찬송할 것이며, 땅 끝에 사는 백성들도 주님을 찬송하게 될 것이다. 항해하는 자들과 바다 속에 사는 모든 피조물들과, 섬들과 그 곳에 사는 주민들도 소리 높여 주님을 찬송하게 될 것이다(10). 광야와 그 곳에 있는 성읍들과 게달 사람들이 사는 부락들도 소리를 높여 노래하게 될 것이다. 셀라의 주민들과 산 꼭대기에서도 기쁜 노래를 부르고 크게 외칠 것이다(11). 그들은 모두다 주님께 영광을 돌릴 것이며, 이로 인해 주님을 찬양하는 소리가 섬까지 울려퍼지게 될 것이다(12).

 

  그때에 하나님은 용사처럼 나서서 대적들을 물리치실 것이다. 그때에 주님은 용사처럼 나서고, 전사처럼 용맹을 떨치실 것이다. 주님은 전쟁의 함성을 외치고, 대적을 물리치실 것이다(13). 그 동안 주님은 오랫동안 침묵하고 대적의 악행을 참아오셨다. 그러나 이제 주님은 숨이 차서 헐떡거리며 해산하는 여인처럼 부르짖으실 것이다(14). 그때에 하나님은 친히 큰 산과 작은 산처럼 교만한 대적들을 황폐케 만드실 것이며, 그 안에 있는 초목들, 즉 그 백성들을 모두 시들게 하실 것이다. 그때에 하나님은 대적의 강들을 사막으로 만드실 것이며, 호수를 말려버리시고(15), 하나님을 대적하던 모든 세력들을 멸하실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때에 자기의 백성들을 구원하여 인도해 주실 것이다. 그때에 하나님은 미련한 자기 백성을 인도하여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길로 인도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그들 앞에 서서 암흑을 빛으로 바꾸시고, 거친 곳을 평탄한 곳이 되게 하실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친히 하신 약속이며, 따라서 하나님은 반드시 이 약속을 지키실 것이다(16). 그리고 그때에 깎아 만든 우상과, 부어 만든 우상을 신으로 섬기던 이교도들은 크게 수치를 당하고 물러갈 것이다(17).

 

 나. 현재 이스라엘의 상태(42:18-25)

 

  이제 하나님은 하나님의 종이었던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신다. 여기에 나오는 종은 메시아가 아니라 자기의 사명을 다하지 못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이다. 그때에 하나님은 눈과 귀가 닫힌 자기 백성에게 진리를 가르쳐 주실 것이다. 그때에 하나님은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실 것이다. "너희 귀먹은 자들아! 들을지어다. 너희 눈먼 자들아 밝히 볼지어다(17). 누가 과연 눈먼 소경인가? 내 종이 아니냐? 누가 과연 귀먹은 벙어리인가? 내가 보낸 나의 사자가 아닌가?(18) 누가 과연 눈먼 소경인가? 주님과 언약을 맺은 자가 아니냐? 누가 과연 눈먼 소경인가? 주의 종이 아니냐?(19) 그는 많은 것을 보았지만 그서을 마음에 새기지 않았으며, 귀가 열려 있었지만 그것을 귀담아 듣지 않았도다(20)."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올바른 삶의 기준, 즉 율법을 주셨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율법을 주시고 그들이 율법을 따라 살면 복을 받을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주님은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고, 의를 이루시기 위해 애쓰셨다. 주님은 율법과 교훈을 주셨으며, 자기 백성들이 그 율법과 교훈을 존중하기를 원하셨다(21). 그러나 그들은 율법을 준중하지도 않았고, 그것을 준수하지도 않았다. 그러므로 그들인 지금 약탈과 노략을 당하게 되었으며, 모두 어두운 구덩이 속이나 감옥에 갇히고 말았다(22). 그들의 죄로 인해 그들이 약탈을 당해도 구원해주는 자가 없으며, 그들이 노략을 당해도 아무도 나서서 그것을 돌려주라고 말하는 사람이 없었다(23). 그러면 왜 하나님은 그들을 구원해 주시지 않는가? 하나님은 힘이 없으신 분인가? 아니다! 그것은 그들이 범죄하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징계했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었다.

 

 하나님은 장차 일어날 일을 예고하시고 그 말에 귀를 기울이고 주의하여 들으라고 명하신다(23). 야곱이 노략을 당하도록 내버려 두신 분이 누구이며, 이스라엘을 약탈자에게 넘겨 주신 이가 누구인가? 그것은 바로 주님이 아니었던가? 이스라엘 백성은 주님께 죄를 지었다. 그들은 주님이 원하시는 길을 걸으려고 하지 않았으며, 주님이 주신 법에 순종하려고 하지 않았다(24). 그러므로 주님은 불이 타는 것과 같은 맹렬한 진노를 이스라엘 위에 쏟아부으셨다. 이로 인해 사방에서 불이 일어나서 야곱을 덮었다. 그들은 주변 국들에 의해 침략을 당했고, 마침내 바벨론에 멸망하여 포로로 잡혀가고 말았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가 죄로 인해 이러한 징게를 받았는지 알지 못했다. 그들은 여호와의 진노의 불이 일어나서 그들을 태웠어도 아무 것도 깨닫지 못했다(25). 그들은 참으로 눈먼 소경이며 귀먹은 벙어리와 같았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들 대신 하나님의 뜻을 행하실 종, 즉 메시아를 보내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