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127과)4. |
미가 (2): 예언의 둘째 부분 (3-5장) |
3-3. 메시아의 인격과 사역(5장) 가. 이스라엘의 수욕(5:1) "딸 군대여, 너는 떼를 모을찌어다. 그들이 우리를 에워쌌으니 막대기로 이스라엘 재판자의 뺨을 치리로다(1)." (5:1)은 히브리 성경에서는 4장의 끝에 나온다. 학자들 중에는 (5:1)을 (4:9)의 반복으로 복 내용상 4장의 끝에 오는 것이 적합하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제 시온은 적들에 대항하기 위해서 군대를 모으라는 권고를 받고 있다. 하나님은 대적에 의해 포위된 이스라엘의 군대를 "딸 군대"라고 부르고 있다. 대적들은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막대기로 이스라엘의 재판관의 뺨을 친다. 이는 이스라엘은 장차 이방의 침략을 받고 그들에게 큰 수치를 당할 것을 의미한다. 여기에 언급된 '재판관'(쇼페트)은 왕의 사법적인 기능을 강조하는 표현이다(암 2:3). 왕이 막대기로 뺨을 맞는 것은 큰 수치를 의미한다. 이스라엘은 장차 침략자에 정복될 것이며, 그때에 이스라엘 왕은 이방인에게 큰 수치를 당하게 될 것이다.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찌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태초에니라(2). 그러므로 임산한 여인이 해산하기까지 그들을 붙여 두시겠고, 그 후에는 그 형제 남은 자가 이스라엘 자손에게로 돌아오리니(3), 그가 여호와의 능력과 그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의 위엄을 의지하고 서서 그 떼에게 먹여서 그들로 안연히 거하게 할 것이라 이제 그가 창대하여 땅 끝까지 미치리라(4)."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멸망을 예고하신 후에 즉시, 장차 이스라엘을 다스릴 참된 왕 메시야의 탄생을 예고하셨다. 하나님은 미가를 통해서 다음과 같이 메시아의 탄생을 예고해 주셨다.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찌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태초에니라(2)." '에브라다'는 '떡집'을 의미하는 '베들레헴'의 옛 이름이다. 미가는 '베들레헴'과 함께 그 옛 이름인 '에브라다'를 첨가함으로, 이 곳이 스불론 지역에 있던 베들레헴이 아니라(수 19:15), 다윗의 고향이 있는 베들레헴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베들레헴은 천하고 보잘 것 없는 도시였다(시 68:27). 그러나 장차 그 도시는 결코 사람들에게 무시당하지 않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바로 그 도시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태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미가는 그 때에 탄생하실 메시아의 기원이 상고와 태초라고 선언하고 있다. '그의 근본'(모차오타이오)은 메시야의 기원을 의미하며, '상고'(케뎀)와 '태초'(예메 올람)는 그 기원이 세상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되었음을 의미한다. 이는 장차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실 메시야께서 이미 태초 때부터 계신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밝혀주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예고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성취되었다. 주님은 자신이 아브라함이 있기 전부터 존재했다고 소개하셨다.
하나님은 "임신한 여인이 해산할 때까지 그들을 붙여 두시고, 그 후에 그 형제 중에 남은 자들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3). '그들을 붙여 둔다'는 말은 이스라엘이 침략자의 지배 하에 일정기간 동안 방치될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임신한 여인이 해산할 때까지' 이스라엘을 대적의 지배를 받게 하실 것이다. 여기에서 '임신한 여인'은 고난 중에 있는 이스라엘을 의미한다.
이스라엘이 대적의 손에 방치될 시기는 메시아께서 오셔서 '그 형제 중에 남은 자들'이 돌아올 때까지였다. 여기에서 언급된 '형제'는 메시야의 보호와 인도를 받는 남은 자들, 즉 참된 영적 이스라엘을 의미한다. 그들은 심판으로 인해 쫓겨났던 곳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회복되어 고국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다. 미가 선지자는 메시아께서 도래할 때까지 이스라엘이 이방인에게 지배를 받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메시아께서 오시면 자신의 능력을 의지하지 않고 "여호와의 능력과,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의 위엄을 의지하고 양 떼들을 먹이실 것"이다. 메시아께서는 무력으로 세상을 통치하지 않고, 목자가 양을 인도하듯이 '평화롭게' 자기 백성을 인도하실 것이다. 또한 메시아께서는 꼴을 먹이는 목자뿐 아니라, 우주의 주인이 되어 이스라엘과 온 세상을 평화로 다스리실 것이다(시 2:8; 72:8).
"이 사람은 우리의 평강이 될 것이라. 앗수르 사람이 우리 땅에 들어와서 우리 궁들을 밟을 때에는, 우리가 일곱 목자와 여덟 군왕을 일으켜 그를 치리니(5), 그들이 칼로 앗수르 땅을 황무케 하며 니므롯 땅의 어귀를 황무케 하리라. 앗수르 사람이 우리 땅에 들어와서 우리 지경을 밟을 때에는 그가 우리를 그에게서 건져 내리라(6)."
미가는 메시아께서 "우리의 평강"이 되실 것이라고 예고한다. 메시아께서는 남은 자인 영적 이스라엘 백성에게 진정한 평화를 주시는 분이 되실 것이다. 그때에 이스라엘은 앗수르 사람이 이스라엘 땅에 들어와 궁전을 짓밟을 때에, 일곱 목자와 여덟 군왕을 세우고 그들을 치게 될 것이다(5). 미가와 이사야는 모두 다 앗수르가 패망할 때에 다윗의 집에서 새 왕이 등장할 것이라고 예언했다(사 10:34-11:1). 여기에 언급된 '앗수르'는 이스라엘을 대적하며 위협하는 모든 이방 국가들을 상징한다. '일곱 목자와 여덟 군왕' 히브리 문학적 기법으로(잠 30:15,18,21; 전 11:2), 여러 명의 지도자들을 의미한다. 이스라엘에서 세운 여러 지도자들은 칼로 앗수르 땅을 황무케 하고, 니므롯 땅의 어귀를 쳐서 황무케 할 것이다. 여기에 앗수르와 함께 등장하는 '니므롯'은 바벨론을 의미하거나(Von Orelli), 아니면 앗수르에 대한 또 다른 표현일 수도 있다(창 10:8-12, Smith). 여기에 언급된 니므롯은 자기 힘을 믿고 자기 영광을 추구하는 세상의 모든 제국들을 상징하고 있다. 이방 나라들이 이스라엘에 들어와서 그 땅을 짓밟으려고 할 때에, 메시아께서 이스라엘을 그들의 손에서 건져 내실 것이다(6). 여기에 언급된 이스라엘은 육적인 이스라엘 뿐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될 신약의 성도들도 포함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는 사단과 악한 세력들이 성도들을 공격할 때에 친히 개입하여 그들을 모든 대적들의 손에서 구해 주실 것이다.
"야곱의 남은 자는 많은 백성 중에 있으리니, 그들은 여호와에게로서 내리는 이슬 같고 풀위에 내리는 단비 같아서 사람을 기다리지 아니하며, 인생을 기다리지 아니할 것이며(7), 야곱의 남은 자는 열국 중과 여러 백성 중에 있으리니, 그들은 수풀의 짐승 중의 사자 같고, 양떼 중의 젊은 사자 같아서 만일 지나간즉 밟고 찢으리니 능히 구원할 자가 없을 것이라(8). 네 손이 네 대적 위에 들려서 네 모든 원수를 진멸하기를 바라노라(9)."
메시아 시대에는 "야곱의 남은 자가 많은 백성 중에 있게 될 것"이다. 그때에는 메시아를 따르는 성도들이 많은 민족들 중에 존재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여호와에게로부터 내리는 이슬과도 같고, 풀위에 내리는 단비와 같이 사람이나 인생을 기다리지 않을 것"이다(7). 메시아 시대에 진정한 영적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슬과 단비가 여호와께로부터 내리듯이,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여호와만을 의지하게 될 것이다. 그때에 메시아를 따르는 교회는 마치 이슬과 단비와 같은 존재들이 되어 온 세상의 축복과 구원의 근원이 될 것이다.
그때에 그들은 열국의 구원의 근원이 되기 위해서 이스라엘 뿐 아니라, 열국과 여러 민족들 중에 존재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한편으로는 이슬과 단비처럼 축복의 근원이 되지만, 또 한편으로 대적들에게 "사자와 같은 존재"가 될 것이다. 그들은 복음을 믿는 자들에게는 축복의 근원이 되지만, 복음을 거부하고 주를 대적하는 자들에게는 사자와 같은 존재가 될 것이다. 그때에 그들이 주님을 거부하는 대적들을 칠 것이며, 아무도 그들의 손에서 구원할 자가 없을 것이다(8). 미가는 그때에 "야곱의 남은 자들의 손이 그 대적 위에 높이 들려서, 모든 원수를 진멸하게 되기"를 기원하고 있다(9).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그 날에 이르러는 내가 너의 말을 너의 중에서 멸절하며 너의 병거를 훼파하며(10), 너의 땅의 성읍들을 멸하며 너의 모든 견고한 성을 무너뜨릴 것이며(11), 내가 또 복술을 너의 손에서 끊으리니 네게 다시는 점장이가 없게 될 것이며(12), 내가 너의 새긴 우상과 주상을 너의 중에서 멸절하리니 네가 네 손으로 만든 것을 다시는 섬기지 아니하리라(13). 내가 또 너의 아세라 목상을 너의 중에서 빼어 버리고 너의 성읍들을 멸할 것이며(14), 내가 또 진노와 분한으로 청종치 아니한 나라에 갚으리라 하셨느니라(15)."
그 날에 여호와께서는 여호와 외에 사람들이 의지하는 모든 것을 멸하시고, 그 백성들로부터 온갖 우상과 부정한 것을 제거하실 것이다. 그때에 여호와께서는 말을 멸하고, 병거를 훼파하며(10), 그 땅에의 성읍들을 멸하고, 모든 견고한 성들을 무너뜨리실 것이다(11). 메시아 시대에는 군사력이 아니라 사랑으로 다스리는 평화로운 시대가 될 것이다. 하나님은 그때에 사람들이 의지하는 말과 병거, 그리고 견고한 성벽들을 무너뜨리실 것이다. 하나나님께서 이들을 훼파하시는 목적은, 그들이 육체를 신뢰하지 않기 하기 위한 것이었다.
메시아 시대에는 말과 병거와 성벽이 필요없게 될 것이다. 그 때에는 하나님께서 친히 통치하시며 그들을 지키고 보호해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때에 하나님은 그들이 의지하던 복술을 끊고, 그들 중에 다시는 점장이가 없게 하실 것이다(12), 그때에 하나님은 그들이 새긴 우상과 주상을 멸하실 것이며, 그들이 다시는 손으로 만든 것을 섬기지 못하게 만드실 것이다(13). 복술(케솨핌)은 징조나 예언을 얻기 위해서 막대기나 반지등을 이용해서 점을 치는 것을 말하고, 점장이(메오네님)는 미래 일을 예측하는 행위를 의미한다(레 19:26; 신 18:10,14; 왕하 21:5; 사 2:6; 57:3; 렘 27:9). 복술과 점장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잘못된 길로 인도하는 주된 근원이었다.
하나님은 그때에 자기 백성 중에서 복술이나 점장이를 철저히 제거하실 것이다(레 20:27; 신 18:10,11). 우상(페셀)은 어떤 재료를 이용해서 새긴 상(像)을 의미하고, '주상'(마체보트)은 돌로 만들어진 기둥을 말하며, 둘 다 이방 신을 의미하고 있다. '우상'과 '주상'은 인간의 손으로 만든 것으로 사람들을 도울 수 없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동안 이러한 우상과 주상에 빠져 하나님을 떠나기 일쑤였다(왕하 10:26,27; 사 30:22; 40:18-20; 44:13).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 때에 자기 백성으로부터 모든 우상과 주상을 제거하심으로 그들이 우상을 섬기지 못하게 하실 것이다. 또 하나님은 그들이 섬기던 아세라 목상도 제거하시고, 우상을 섬기던 성읍들을 멸할 것이다(14). 그리고 하나님은 하나님을 순종하지 않은 나라에 진노와 분으로 갚으실 것이다(15). 아세라 목상은 우상을 섬기는 제단 가까이에 있던 나무들을 말하며, 이는 가나안 백성들이 즐겨 섬기던 다산과 전쟁의 여신이었다. 하나님은 메시아 시대에 가나안 사람들이 섬기던 아세라 목상을 완전히 파괴하시고, 그 산당을 세웠던 성읍을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우상을 숭배한 자들을 공의를 따라 심판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장차 자기 백성을 세상의 축복의 도구와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온 민족들 중에 흩으셔서 그들을 통해 열방들이 복음을 듣고 하나님을 믿는 거룩한 백성들이 되게 하실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그들은 온 인류에게 축복을 거져다 주는 복의 근원이 되실 것이다. 이러한 일은 이미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해 주신 일이었다. 그러나 한 편으로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을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실 것이다. 그때에 복음을 거절하는 사람들은 결국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 되고 말 것이다. 하나님은 그때에 자기 백성을 이러한 도구로 사용하기 위해서 그들을 연단하고 정화시킬 것이다. 하나님은 먼저 자기 백성이 의지하던 모든 세속적인 것들을 제거하시고, 그들이 오직 하나님만의 의지하게 만드실 것이다. 하나님은 그들이 힘과 군사력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실 것이다. 또한 하나님은 그들 중에서 점술과 복술을 하는 자들을 제거하고, 모든 형태의 우상들을 제거하실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오직 보이지 아니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만을 믿고 따르게 하실 것이다. 그리고 나서 하나님은 그 백성들을 온 세상에 흩으셔서 그들을 세상의 복의 근원으로 삼으실 것이며, 또한 하나님의 심판을 전하는 도구가 되게 하실 것이다. 이러한 일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오늘날의 신약 교회들을 통해서 성취되고 있다. - 다음 주 계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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