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132과)2 |
하박국 :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1:1-3:19) |
1. 선지자의 당황(1장) 1-1. 하박국의 첫 번째 호소(1:2-4)
하박국은 이스라엘 백성과 적국의 죄악들에 대해서 탄식하고 있다. 하박국은 그 땅의 사악함과 폭력을 보고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에 대해서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으셨다. 그는 이스라엘 땅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짓밟히는 것을 보고 불평했다. 이것은 개인적인 불평이 아니었다. 그의 불평은 그 나라의 경건한 백성들이 공통적으로 가진 불평이었다. 그는 악인의 손에서 구원을 요청했지만 응답을 받지 못했다. 그는 연약한 백성들이 폭력에 의해 억압을 받고 있다고 외쳤지만 응답을 받지 못했다. 그러므로 그는 하나님에게 나아가서 도대체 이러한 일이 언제까지 계속될 것이냐?고 불평했다(2).
여호야김의 통치 기간은 불의와 유혈로 가득차 있었다. 그러므로 하박국은 계속해서 불의와 죄악이 행해지는 일을 지켜보아야만 했다. 그는 참다 못해서 하나님께 어찌하여 불의와 죄악이 판치는 것을 보고 가만히 계시느냐?고 항의했다. 지금도 이스라엘 곳곳에서는 약탈과 폭력이 행해지고 있었고, 다툼과 시비가 그칠 새가 없었다(3).
하박국은 죄악이 만연하는 데도, 하나님께서 침묵하고 계시는 일을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악을 방관하고 계신 것은 아니었다. 하나님은 그들이 행하는 모든 악을 보고 계셨다. 그리고 때가 되면 반드시 공정하게 그들이 지은 죄에 대해서 심판하실 것이다. 하박국이 볼 때에 현재 이스라엘은 온갖 불의로 인해 율법이 효력을 잃고 마비되고 말았다. 불의한 재판관들은 율법을 멸시했고, 이로 인해 공의가 시행되지 못하고 있었다. 악인들은 폭력과 불의한 방법으로 의인을 협박하여 그들의 소유를 탈취했다. 그리고 이 일로 인해서 온 나라에 공의가 사라지고 정의가 왜곡되고 말았다(4).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이 시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악인들은 더욱 더 담대해져서 죄악을 자행하고 있었다. 그리고 하박국은 이러한 광경을 지켜보면서 마음이 상처를 입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부르짖게 되었다.
하나님은 결코 세상의 악을 수수방관하시는 분이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와 불의가 만연할 때에도 끝까지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을 믿고 신뢰해야 한다. 하나님은 하박국에게 열국 중에 일어나는 세계 역사를 바라보라고 하신다. 하나님은 바벨론이 앗수르를 멸망시키고 애굽을 친 사건을 상기시켜 주셨다. 하나님은 앞으로 놀라운 일을 행하실 것이다. 이 일은 하박국이 살아 있는 동안에 일어날 것이다(5). 하나님은 불의한 유다의 죄악을 심판하기 위해서 바벨론을 사용하실 것이다. 하박국 당시에 바벨론은 유다에게 우호적이었다.
그러나 유다가 애굽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게 되자, 바벨론은 애굽과 함께 유다를 공격하게 될 것이다. 바벨론 백성들은 사납고 성급한 민족이었다. 그들은 장차 천하를 주름잡고 돌아다니면서 다른 민족들의 영토를 자기 것처럼 차지할 것이다(6). 갈대아인들은 바벨론 거민으로 아브라함의 동생 나홀의 아들 게셋의 후손이었다. 장차 이스라엘을 치게될 대적은 다음과 같을 것이다. 1) 그들은 잔인하고 성급하며, 2) 강하고 맹렬하고, 3) 광범위한 군사 원정에 몰두할 것이다. 1-3. 하나님의 진노의 때(1:7-11) 이스라엘을 칠 대적은 두렵고 무서운 백성으로서, 자기가 하는 일을 정의와 법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들은 자기 권위만 내세우고 남의 말을 듣지 않으며 제멋대로 행할 것이다(7). 바벨론 군사들은 탁월한 능력을 가졌기에 자신을 신뢰했다. 그들은 군사 원정을 하기 위해서 남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없었다. 그들의 말은 표범보다 날쌨고, 그들의 잔인함은 낮에 굶주려서 저녁에 양을 잡아먹는 이리를 능가했다. 그들의 기병은 쏜살같이 먼 곳으로부터 달려와서 적을 칠 것이다. 그들은 먹이를 덮치는 독수리처럼 날쌔서 그 공격을 막아낼 사람이 없을 것이다(8). 그들은 폭력을 휘둘러서 죄악을 심판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폭력을 앞세우고, 모래알처럼 많은 백성들을 포로로 잡아 갈 것이다(9). 그들은 자비가 없어서 유대 왕들과 지도자들을 잔인하게 대할 것이다. 그들은 유대의 견고한 성을 조금도 두려워 하지 않고, 성 앞에 흙으로 언덕을 쌓고 쉽게 그 성을 점령할 것이다(10). 그들은 계속해서 승승장구하면서 다른 나라의 영토를 정복하고 탈취하게될 것이다. 그리고 이로 인해 그들은 교만해져서 하나님을 무시하고 자기 힘을 신으로 섬기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들 역시 후에 자신의 오만함과 폭력으로 인해 사라지고 말 것이다(11)."
하박국은 하나님의 답변을 듣고 나서 더 큰 혼란에 빠졌다. 그는 하나님께서 유다를 징계하기 위해서 유다보다도 더 악한 바벨론을 사용하는 것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러므로 그는 다시 한 번 하나님께 질문했다. 주님은 범죄한 유다를 심판하기 위해서 사악한 갈대아인들을 일으키셨다(12). 주님은 눈이 정결하셔서 악을 참지 않으시고, 패역한 일을 방관하지 않으신다. 그러므로 하박국은 이러한 하나님께서 어찌해서 유다보다도 더 사악한 바벨론이 유다를 치게 하시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13).
바벨론인들은 하나님의 백성인 유대인들을 물고기와 벌레처럼 취급했다(14). 그들은 마치 낚시를 하듯이 유다 백성들을 사로 잡았고, 그물로 물고기를 잡듯이 유대 백성들을 포로로 잡았다. 그들은 어부가 물고기를 잡고 기뻐하듯이 유대 백성들을 사로잡고 기분이 좋아 날뛰었다(15). 그들은 용맹한 군대와 강한 무기 덕에 넉넉하고, 기름진 것을 먹게 되었다고 좋아했다. 그들은 승리를 자축하기 위해서 그물에 고사를 지내고 향을 살라 바쳤다(16). 이러한 그들의 사악한 행위는 여기에서 그친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그물을 떨고 나서 또 다시 다른 고기를 잡는 어부처럼, 계속해서 백성들을 무자비하게 죽였다. 하박국은 이러한 일을 보면서, 어찌해서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사악한 갈대아인들이 유다 백성을 짓밟는 것을 그대로 두시는 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러므로 그는 이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서 질문하게 되었다(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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