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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90과)17.

Joyfule 2009. 9. 25. 06:18

 

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90과)17.

시편(6): 제 3 권 (73-89편)


* 제 3권: 시 73-89편
 

<시89편> 에스라인 에단의 마스길, 다윗 언약의 헌장, 주의 신실하심과 자비.

 

3. 다윗에게 베푸신 인자함과 성실함(19-37)


 19. 주께서 이상 중에 주의 거룩한 자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강한 자에게 돕는 힘을 더하고,
   내가 백성 중에서 택한 자를 높이며,
 20. 내가 내 종 다윗을 찾아 나의 거룩한 기름을 그에게 부었도다.
 21. 내 손이 그와 함께 하여 견고케 하고,
   내 팔이 그를 강하게 할 것이라.


 

  시인은 앞에서 하나님의 자비와 공의로우신 통치와, 언약의 신실하심에 대해서 노래했다. 이제 시인은 하나님께서 다윗과 그 집안에 맺으셨던 언약의 내용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이러한 하나님의 언약은 반드시 지켜질 것이기에 유다 백성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했다. 특히 유다가 위협을 당할 때에는 이 언약이 그들에게 위로와 확신을 줄 수 있었다. 그러므로 시인은 위기의 순간에 다시 한 번 이 언약에 대해서 스스로 묵상할 필요가 있었다.
하나님은 "이상" 중에 "주의 거룩한 자"(나단 또는 다윗)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해 주셨다다.

 1) "내가 강한 자(다윗)에게 돕는 힘을 더할 것이다." 다윗은 연약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의지했기 때문에 그를 가리켜 "강한 자"라고 부르셨다. 하나님은 다윗과 함께 하여 그에게 돕는 힘을 더해주실 것이다. 이것은 다윗과 그 후손을 승리하게 도와 주시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2) "내가 백성 중에서 택한 자(다윗)를 높일 것이다." 여기에서 "택한 자"로 번역된 말(빠훌)은 혼기가 찬 성숙하고 강한 젊은이를 의미하는 말이다. 하나님은 미천한 신분의 젊은 다윗을 선택하여 왕으로 삼아 그를 백성 위에 높여 주셨다. 다윗이 왕이 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다. 

 3) "내가 내 종 다윗을 찾아 나의 거룩한 기름을 그에게 부었다." 하나님은 사울을 버리신 후에 사무엘을 이새의 집으로 보내셨다. 그리고 이새의 아들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여 왕을 삼으라고 하셨다. 그리고 하나님은 가장 연약한 막내인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을 삼아 주셨다. 그가 왕이 된 것은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와 선택에 의한 것이었다. 또 하나님은 이렇게 자신이 기름부어 세운 다윗을 지켜주실 것이다.

 4) "내 손이 그와 함께 하여 견고케 하고 내 팔이 그를 강하게 할 것이라." 하나님은 다윗을 왕으로 세우신 후에 그를 내 버려 두지 않으실 것이다. 하나님은 능력의 손으로 그와 함께 하여 그를 견고케 하고, 하나님의 팔로 다윗을 강하게 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팔로 다윗을 강하게 하여 그가 하나님의 뜻을 완수할 수 있게 도와주실 것이다. 하나님은 원수가 그를 해치지 못하게 하시고, 대적이 그를 무너뜨리지 못하게 하실 것이다.

 

 22. 원수가 그를 대적하여 강탈치 못하며,
   악한 자의 자녀가 그를 괴롭게 하지 못할 것이라.
 23. 내가 그의 앞에서 그의 적들을 넘어뜨리고,
   저를 미워하는 자를 재앙(역병)으로 칠 것이라.
 24. 나의 신실함과 자비가 그와 함께 하리니,
   내 이름을 인해 그의 뿔이 높아질 것이라. 

 

 5) "원수가 그를 대적하여 강탈치 못하며, 악한 자의 자녀가 그를 괴롭게 하지 못할 것이라." 하나님은 대적이 다윗(그 후손)을 대적하여 강탈하지 못하게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또 하나님은 악한 자의 자녀가 다윗(그 후손)을 괴롭히지 못하게 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이 약속은 하나님께서 강한 원수의 침략과 괴롭힘으로부터 다윗을 지켜주시겠다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다윗과 그 후손은 대적과 악한 자를 두려워 할 필요가 없었다. 

 6) "내가 그 앞에서 그의 적들을 넘어뜨리고, 저를 미워하는 자를 재앙으로 칠 것이라." 하나님은 다윗이 보는 앞에서 그를 치려고 대적하는 대적을 넘어뜨릴 것이라고 약속해 주셨다. 또 하나님은 다윗을 미워하는 자를 재앙(역병)으로 치실 것이라고 약속해 주셨다. 하나님이 세운 왕인 다윗을 치기 위해 공격하는 대적은 하나님에 의해 다윗이 보는 앞에서 쓰러지고, 하나님이 세운 왕을 미워하는 자는 역병에 걸려 죽게될 것이다. 하나님이 세운 자를 대적하고 미워하는 것은 곧 하나님을 대적하고 미워하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이러한 자들은 반드시 하나님의 손에 의해 넘어지고 죽음을 당하게 될 것이다.

 

 7) "나의 신실함과 자비가 그와 함께 하리니, 내 이름을 인해 그의 뿔리 높아질 것이라!" 하나님은 다윗을 대적하고 미워하는 원수들은 쳐서 무너지게 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윗에게는 신실과 자비로 대해 주실 것이다. 신실은 어떠한 경우에도 변하지 않은 신실하신 사랑을 의미하고, 자비는 다윗의 실수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그를 긍휼히 여겨 주실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자비와 신실함이 함께 있기에 다윗은 언제든지 승리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하나님의 이름으로 인해 다윗은 사람들중에 영광스럽게 되고 높임받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