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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94과)4.

Joyfule 2009. 11. 17. 08:28

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94과)4.

잠언(2-1): 솔로몬의 잠언(1) (1:8-4:22)


5. 지혜의 고귀함(3:13-20)

 

 5-1. 지혜의 고귀함(13-18)


  사람들은 귀중한 보석을 얻기 위해서는 모든 위험과 어려움을 마다하지 않고 그것을 인내로 감수한다. 그러나 본문에서 지혜 자는 지혜가 보석보다 더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보석은 이 세상에서 잠시 유익하지만 지혜는 이 세상과 내생에서 보석보다 더 큰 유익을 주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지혜를 얻은 자가 금이나 은을 얻은 자보다 더 낫다.

 

지혜는 진주보다도 더 나으며 우리가 원하는 다른 모든 것보다도 더 귀하다(13-15). 왜냐하면 지혜는 지혜를 소유한 사람에게 장수하는 길과 부와 존귀를 얻는 방법을 가르쳐 주기 때문이다(16). 또한 지혜는 지혜를 소유한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평안히 사는 법을 가르쳐주기 때문에 지혜의 길을 따르는 자는 영혼의 기쁨과 평안을 누릴 수 있다(17). 지혜는 마치 에덴 동산에 있었던 생명 나무의 열매와 같아서 그것을 얻는 사람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준다(18). 이와 같이 지혜는 우리가 이 땅에서 얻을 수 있는 다른 어떤 행복보다도 더 큰 기쁨을 우리에게 제공해 준다.

 

 5-2. 창조와 지혜(19-20)


  참된 지혜의 소유자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지혜는 참으로 위대하다. 하나님께서는 지혜로 이 땅을 세우시고 하늘을 굳게 펼치셨다. 그리고 지식으로 육지와 바다를 구분하셨으며 공중에서 이슬이 내리게도 하신다(19-20). 하늘과 땅을 지으신 하나님의 지혜는 우리가 측량할 수 없을 만큼 위대하다. 그리고 바다와 육지를 나누시고 때를 따라 이슬을 내려주시는 하나님의 지식도 우리 머리로는 측량할 수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우주 만물과 삼라만상은 모두 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 지를 보여주고 있다.

 

 5-3. 지혜를 소유할 것을 권함(21-26)


  솔로몬은 젊은이들에게 지혜를 소유하라고 다시 한 번 부탁한다. 젊은이들은 완전한 지혜와 근신을 지키고 그것을 눈앞에서 떠나지 않게 해야 한다(21). 지혜 안에 머물기 원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그 말씀 안에서 살아야 한다. 우리가 주님의 말씀 안에 거할 때에 주님은 우리를 자신의 제자라고 부르실 것이다(요 8:31). 솔로몬은 지혜를 따르고 그 안에 거할 때에 주어지는 유익에 대해서 계속해서 말하고 있다.

 

 1) 지혜 안에 거하면 생명을 얻고 명예롭게 만들어 준다(22).
  우리의 영혼에 생명을 주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베드로는 "우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된 것이라"고 하였다(벧전 1:23). 우리는 지혜를 통해서 생명을 얻게 된다. 지혜는 목에 건 목걸이와 같이 말씀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아름답고 존귀하게 만들어 준다. 고난 속에서도 진리를 지킨 자는 명예와 존경을 얻게 되지만 진리를 버린 자는 수치와 멸시를 받게 된다.

 

 2) 지혜 안에 거하면 평안한 삶을 살 수 있다(23-24).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자들은 하나님의 보호를 받게 된다. 그러므로 그들은 길을 행할 때에 발에 걸리는 모든 장애물이 제거되어 평안히 길을 갈 수 있다(23). 그러나 지혜를 따르지 않는 사람의 길에는 무수한 장애물들이 기다리고 있다. 또한 지혜를 따르는 사람들은 해칠 자가 없기 때문에 누울 때에 단 잠을 잘 수 있다. 그러나 지혜를 따르지 않는 자들은 두려움으로 인해 불면증에 걸리고 단 잠을 자지 못한다(24).

 

 3) 지혜를 따르는 자는 심판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25-26).
  하나님께서는 악을 행하는 자들에게 심판을 내리신다. 그러나 지혜를 따르는 자들은 이러한 심판 앞에서도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25). 왜냐하면 그는 지혜대로 행하였기 때문에 심판에서 벗어나게 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물로 심판하실 때에 노아와 그 가족을 구원하셨고, 소돔과 고모라를 심판하실 때에 롯과 그 가족을 그 성에서 구원해 주셨다. 이와 같이 의로운 자들은 심판 때에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은 자기를 의지하는 의인들의 발을 지켜 넘어지지 않게 지켜 주신다(26).


6. 대인 관계(3:27-35)

 

 6-1. 어려운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라(27-28)


  우리는 선을 베풀 힘이 있을 때에 마땅히 도움을 받아야 할 사람(궁지에 빠진 자)에게 도움을 주는 일에 인색하지 말아야 한다(27).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여유를 주신 이유는 우리만 잘 먹고 잘 살라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어려움을 당하고 연약한 사람을 도우라고 주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도울 힘이 있을 때에 이웃에게 내일 오라고 해서는 안된다(28). 왜냐하면 오늘 일하고 그 삯을 받아 일하는 사람들에게 그 날의 삯을 연기하는 것은 그들의 생명을 빼앗는 것처럼 잔인한 일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남을 돕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더 풍성하게 해주시고, 인색한 자에게는 있던 재물도 거두어 가시는 분이라는 것을 잘 알아야 한다.

 

 6-2. 이웃을 모함하지 말라(29-30)


  우리는 편안하게 사는 이웃들을 아무 이유 없이 모함하고 해치는 일을 해서는 안된다(29). 죄 없는 사람들을 모함하고 해치는 일이 종종 일어나기 때문에 세상에는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세상 사람들이야 이렇게 할 수 있다 해도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은 이러한 일을 해서는 안된다. 다윗은 편안히 사는 우리야를 죽이고 그의 아내를 빼앗았고, 아합 왕도 무고한 나봇을 모함하여 죽이고 그의 포도원을 빼앗았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러한 모든 죄악을 감찰하시며 반드시 그 손에 다시 갚아주신다는 것을 알고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한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악을 행하지 않은 이웃들과 이유 없이 다투어서는 안된다(30).

 

 6-3. 포학한 자를 부러워하거나 그 행위를 좆지 말라(31-35)


  성도들은 악을 행하며 형통하는 사람들을 부러워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세상에는 악을 행하는 자들이 일시적으로 잘되는 듯한 때를 종종 발견하게 된다. 이러한 때에 의인들은 악인이 형통하고 의인이 고난을 받는 것을 보고 한탄한다. 그러나 이런 때에도 성도들은 형통하는 악인들을 부러워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패역한(루즈; 정도를 벗어난) 자를 미워하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들과 함께 하시기를 원하는 분이기 때문이다.

악인의 집에는 하나님의 저주가 있지만 의인의 집에는 축복이 머물게 된다. 하나님은 거만한 자를 비웃으시며 겸손한 자에게는 은혜를 주신다.  그러므로 말씀 안에서 지혜롭게 행하는 자들은 마침내 영광을 상급으로 받게 될 것이지만, 악을 행하던 미련한 자들은 모욕과 수치를 당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이러한 의인과 악인의 결말을 알고 잠시 계속되는 악인의 형통함을 부러워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