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고아 소년의 감사
6·25때 월남한 전쟁고아 소년이 있었습니다.
소년은 허기를 채우기 위해 이것저것 안 해본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빌리라는 미군 사병을 만나 그의 심부름 등을 해주면서 생활했습니다.
빌리는 이 소년을 자기 친동생처럼 아껴주었습니다.
한번은 적군의 포탄이 기름통에 떨어지는 바람에 이 소년은 큰 화상을 입고 오랫동안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때도 빌리는 늘 찾아와서 이 소년을 위로해 주었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빌리는 고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이 소년은 모자공장에 취직해 기술을 배웠고 세계적인 모자회사를 일궜습니다.
그는 광고를 내 빌리를 찾았고 드디어 36년만에 뜨거운 만남을 가졌습니다.
그는 빌리에게 은혜를 갚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바로 세계 모자 판매량의 35%를 차지하고 있는 영안모자 백성학 회장의 이야기입니다.
은혜를 갚는 일은 언제 들어도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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