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성을 위한 ━━/젊은이에게

정결의 필요성

Joyfule 2016. 5. 19. 10:00

 
1. 정결의 필요성  
이렇게 유혹받는 현실 속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정결을 요구하고 계신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이런 죄악의 세상에서 떠나는 것이 아니라, 
비록 그런 죄악의 세상에서 살고 있지만 거기에 물드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구별된 삶을 살 것을 요구하고 계신다. 정결된 삶을 요구하고 계신다. 
이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그가 얼마나 크게 있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정결하게 있느냐가 
하나님 편에서는 더 중요한 것이다. 
큰 집에는 금그릇도 있고 은그릇도 있지만 하나님께서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그런 것이 아니라 얼마나 자신을 깨끗하게 가지고 있느냐의 문제다. 
특별히 지금과 같이 죄악이 만연된 세상에서는 더욱 더 정결이 요구된다. 
그래야만 빛으로서, 소금으로서 사명을 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더 이상 말로 전할 때가 아니다. 
우리의 선한 행실을 보고 믿지 않는 그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분명히 우리의 정결된 행동이 요구되고 있다. 
물질적으로 깨끗한 삶을 요구하고 계신다. 
도덕적으로 깨끗한 삶을 요구하고 계신다. 
육적으로 깨끗한 삶을 요구하고 계신다. 
영적으로 깨끗한 삶을 요구하고 계신다. 
하나님은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우리의 혼과 영과 몸이 흠 없이 보전되기를 원하신다. 
특히 청년의 때에 정결하게 살 것을 요구하고 계신다. 
본문에서도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케 하리이까라고 질문을 던진다. 
청년의 때는 더 많은 유혹을 받고 있기 때문에 그 만큼 죄에 오염될 가능성이 더 많은 시대다. 
무력은 피할 수 있어도 유혹을 이기기는 쉽지가 않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청년의 때에 더욱 더 정결하게 살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에 수련회에 참여하는 모든 청년들마다 영적으로 육적으로 
깨끗한 청년들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왜 우리에게 정결이 필요한가? 
왜냐하면 한 번 생긴 흠은 일평생 따라 다니면서 괴롭힐 것이기 때문이다. 
한 번의 흐트러짐으로 생겨진 흠집은 회개한 이후라고 할찌라도 
항상 껄끄러움으로 남아 있기 마련이다. 
어떤 사람이 이런 비유의 글을 썼다. 
하루는 왕이 궁내에 있는 모든 동물 중에 꼬리가 있는 것은 다 죽이라고 했다. 
그랬더니 개구리가 연못 속에 들어가서 울고 있더란다. 
하루는 메기가 와서 자기들이야 꼬리가 있으니까 죽을까봐 두렵지만 
개구리 너는 꼬리가 없는데 왜 울고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개구리가 하는 말이 내가 예전에 올챙이 적에 꼬리가 있었던 것을 
임금님이 알면 어떻게 하느냐고, 그래서 두려워서 운다고 했다. 
이 말을 들으면서 무엇을 느끼고 있는가? 
사람이 죄를 지으면 그것이 늘 올무가 되어서 견딜 수가 없다는 것이다. 
요셉의 형들이 요셉을 판 이후에 나중에 나라에 흉년이 들어 
음식을 구하러 애굽에 갔다가 총리가 된 요셉을 만났다. 
이런 저런 과정을 거쳐서 이제 아버지 야곱을 모시고 애굽에 내려가서 생활을 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아버지 야곱이 죽었다. 
그 때 형들의 마음이 어떠했는가? 창 50:15에 보면 
“요셉의 형제들이 그 아비가 죽었음을 보고 말하되 요셉이 혹시 우리를 미워하여 
우리가 그에게 행한 모든 악을 다 갚지나 아니할까 하고”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미 다 지나간 일이고 그 동안에 같이 살면서 요셉은 이미 모든 것을 다 용서했다. 
그러나 죄를 지은 당사자들의 마음은 그렇지가 않았다. 이것이 바로 죄의 모습이다. 
자꾸만 생각나게 해서 견딜 수 없게 만든다. 
젊은 날에 한 번 생겨진 흠은 없어지지 아니하며 신앙생활에 계속 장애적 요소로 남게 된다. 
그러므로 청년의 때에 자신의 영육을 정결케 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정결이 필요한 또 하나의 이유는 하나님이 거룩하심 때문이다. 
하나님은 거룩하시기 때문에 죄악의 더러운 것과는 하나가 될 수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과의 만남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룩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개인의 정결이 이루어지지 않은 사람은 하나님을 만날 수가 없다. 
하나님을 만나기 원하는가? 깨끗한 심령을 소유하라. 
정결치 못한 사람의 특징은 내려가는 생활을 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향해서 푯대를 정해놓고 올라가는 생활이 아니라 점차적으로 내려가는 생활을 한다. 
마치 요나가 하나님을 피해 달아나다가 
배 밑창으로 내려가는 것과 같이 점차적으로 내려가는 생활을 한다. 
흉년을 만난 아브라함이 남방으로 내려간 것과 같이 내려가는 생활을 한다. 
아브라함은 내려가서 그 곳의 왕 아비멜렉에게 창피를 당했다. 
내려가는 자의 생활은 정결치 못한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아브라함 뿐만 아니라 이삭도 흉년으로 인해 내려가는 생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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