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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野 노웅래 체포동의안 부결? 이재명 방탄 예행 연습”

Joyfule 2022. 12. 30. 00:46





 정진석 “野 노웅래 체포동의안 부결? 이재명 방탄 예행 연습”


“이재명 체포동의안 국회 올 때마다 부결하겠다는 계산”

“이재명, 도피투어 중단해야… 1월 검찰 출두 지켜볼 것”

민영빈 기자  입력 2022.12.29 09:57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더불어민주당의 노웅래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에 대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방탄을 위한 예행 연습’이라고 비판에 나섰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민주당은 국회에서 이재명 방탄을 위한 예행 연습을 했다. 노웅래 (의원) 체포동의안을 군사작전 하듯이 부결했다”며 “1년 내내 국회를 열어두고 이재명 체포동의안이 (국회로) 넘어올 때마다 부결하겠다는 계산”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노웅래 민주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안건으로 상정됐지만, 재석 의원 271명 중 찬성 101표, 반대 161표, 기권 9표로 부결됐다. 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 돼야만 가결된다.

그러면서 정 위원장은 이 대표와 민주당을 향해 “도피투어를 중단해야 한다”며 “국회를 무대로 민주당은 이재명 방탄 노력을 언제까지 계속 할 예정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 대표가 어제 광주를 찾아 한 궤변에 기가 막혔다. 이 대표는 수천명의 피와 목숨을 바쳐 만든 민주주의가 되돌아가고 있다고 했다”면서 “이 대표가 민주화 투쟁을 하다가 검찰에 소환됐나. (아니면) 절대권력에 맞서다가 탄압받았나”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이재명 사법리스크 본질은 권력형 부패범죄다. 사라져야 할 망국적 정경유착”이라며 “이재명 대표는 민주화 코스프레 당장 중단하기 바란다. (이 대표가 말하기를) 1월 초에 검찰에 출두하겠다고 하니 지켜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