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재명·김경수 겨냥 "파렴치범도 민주화 인사 행세"
입력 2022.12.29 09:27 수정 2022.12.29 10:25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성도 다른데 적자 자처" 김경수 저격
이재명 향해선 "곧 감옥가야 할 사람"
홍준표 대구시장이 "세상이 이상해져 수오지심(자신의 잘못을 부끄러워하는 마음)이 사라진 뻔뻔함이 판치는 사회가 됐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싸잡아 비난했다.
홍 시장은 28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요즘은 범죄로 감옥 갔다 오면 파렴치범도 민주화 운동을 한 인사로 행세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시장은 먼저 "성도 다르고 양자로 간 일도 없는데 적자라고 하고 또 한술 더 떠 남의 가문의 후손 행세를 하기도 한다"고 적었는데 이는 김 전 지사를 겨냥한 대목으로 해석된다.
김 전 지사는 사면 후 첫 일정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는 등 야권 안팎에서 친노 적자로 통하는데 이를 비꼰 셈이다.
홍 시장은 이 대표를 겨냥해서도 "곧 감옥 가야 할 사람이 사면 받은 사람을 비판하기도 한다"며 "저러다가 자기가 들어가면 무슨 말을 하려고 저렇게 하나. 세상이 이상해졌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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