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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내 신애라는 컴패션의 홍보대사입니다.

Joyfule 2007. 12. 27. 01:26

제 아내 신애라는 컴패션의 홍보대사입니다.

 

컴패션은 1952년 한국 전쟁때 생긴 전쟁고아들을 살리기 위해 만들어진 어린이 양육단체 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아이를 양육한다는 목적하에 고 스완슨 목사님이 만들었습니다. 죽어가는 한국 어린이에게 내민 하나의 손길이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82만개의 손길로 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2003년 부터 수혜국에서 후원국으로 지위가 변경되었습니다.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도움을 받던 나라가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된 경우는..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전 세계의 만칠천명의 아이들을 일대일 후원하고 있습니다. 한달에 3만5천원을 후원하면, 현지 교회를 통해 그 아이의 의식주를 해결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교육을 시킵니다.

 

며칠 전, 집사람과 컴패션 목사님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에티오피아를 다녀왔습니다. 간 김에 우리 가정에서 후원하는 아홉살 밖이 딸내미 위데넥을 만나고 왔습니다.

 

전 세계 여러나라를 가 보았지만, 에티오피아 만큼 절대가난에 처한 나라는 처음 경험했습니다. 나라가 가난하면 여자들과 아이들이 고생을 합니다. 우리 엄마, 아버지 시대에도 그러했습니다.

 

전 국민을 거지로 만들어 버린 나라...

아이들은 차가 멈추어 서는 것을 기다리기도 전에 창문에 메달려 손을 벌렸습니다.

먹을 것을 달라고, 물을 달라고, 살려 달라고...

 

죄 없는 아이들이 모두 구걸을 하고 있었습니다. 부끄러움을 느끼는 것 조차 사치일 수 밖에 없는 절대가난...

 

제 아내는 앞으로 이 아이들을 대신 해 구걸을 하기로 했습니다. 할 수 있는 한 많은 사람들 한테 구걸을 할 것입니다.

 

내미는 손이 부끄러운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외면하는 얼굴보다는 덜 부끄럽습니다.

 

이 아이들이 당당히 서서, 선한 길로 들어서고 예수님을 알게 된 다면.. 부끄러움은 은혜로 바뀔 것 입니다.

 

나중에 우리가 모두 죽어 하늘나라에서 만나면, 목 말랐던 아이가 당신을 가리키며 예수님께 말 할 것 입니다.

 

바로 저 분이 내가 목 말랐을 때, 나에게 물을 주었습니다.

바로 저 분이 내가 무거운 짐을 지고 갈 때, 내 짐을 나눠 져 주었습니다.

바로 저 분이 내가 힘들 때, 같이 울어 주었습니다.

 

예수님이 기뻐 하실 것 입니다.

 

www.compassion.or.kr

 

 

 

출처 : [차인표님 미니홈피]주님께서 당신을 진정 사랑하십니다.
작성자 : 차인표
작성일 : 2007.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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