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기질을 처리하는 훈련을 하려면?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옛사람이 있습니다.
그 옛사람을 우리의 특이한 개성이라고 합시다. 이 특이함은 자아의 표현인 것입니다.
자아는 우리의 혼의 표현인 것입니다. 혼은 우리의 지 정 의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영접하고 그리스도 안에 새로운 피조물은 옛사람과 반대되는 기질입니다.
어떻게 옛사람에서 새로운 피조물인 새사람 안으로 구출해 낼 수 있는가? 이것이 본 강의의 핵심입니다.
모든 사람은 몸과 혼과 영 세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간적인 삼위일체 즉 몸, 혼, 영 안에는 항상 다툼이 있습니다. 우리의 몸 육체는 신성한 영과 연합된 우리 안에 거듭난 영과 싸우면서 원하는 대로 하려합니다(갈5:17). 육체는 또한 영과 싸웁니다(롬7:23). 육체는 또한 옳은 것을 행하고자 하는 논리적인 혼과 싸웁니다. 혼은 선을 행하고자 하지만 육체는 그것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혼이 선을 행하려고 일어설 때에 우리의 악한 육체 안에 있는 죄는 우리의 혼에 대항하여 일어섭니다.
우리에겐 우리 안에 내주 하신 주 예수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육체에 대하여 항상 "노우"라고 말씀하시고 혼을 향해서도 "노우"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안에 갈등이 계속되는 것입니다. 이래서 신성한 삼위일체되신 주의 영안에서의 동역이 중요합니다. 신성한 삼위일체 안에서는 갈등이 없고 다툼이 없는 것입니다. 아버지는 아들을 높이기를 기뻐하시고 아들은 기꺼이 아버지께 순종하시고 성령은 기꺼이 아들에 관하여 증거하기를 원하십니다.
성경은 그리스도인으로서 두 인격 겉사람과 속사람이 있다고 말합니다(고후4:16). 겉사람은 혼을 생명과 인격으로 몸을 기관으로 가집니다. 속사람은 혼을 기관으로 거듭난 영을 생명과 인격으로 가집니다, 우리의 혼은 타락했기 �문에 부인되어야 합니다. 혼의 기능 곧 생각, 의지, 감정은 속사람의 인격인 성령이 사용할 수 있도록 굴복되어짐으로 새롭게 되고 높여져야 합니다. 우리의 혼은 성령께 순종하고 복종하며 심지어 하나 되어야 합니다. 신성한 생명이 우리 몸에 분배될 때 그 몸은 성령의 전이 됩니다(고전6:19).
엡4:23에서 우리의 생각의 영안에서 새롭게 된다는 것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영은 내주 하시는 보혜사 성령과 연합된 거듭난 영입니다. 이러한 연합된 영이 우리의 생각 안으로 퍼져서 생각의 영이 됩니다. 이러한 영안에서 우리는 새롭게 되고 변화되는 것입니다. 그 영은 우리와 함께 계시며 생각은 우리의 혼의 부분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거듭난 영이 우리의 혼에 침입하여 혼의 일부분인 우리의 생각을 점령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의 영이 우리의 지성과 감정과 의지를 적시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이것들 성령충만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요3:6상) 앞에 언급된 영은 보혜사 성령님이시고 뒤에는 사람의 영, 즉 거듭난 영을 말한 것으로 거듭남은 피조되지 않는 생명, 즉 하나님의 생명을 가진 성령에 의해 사람의 영안에서 발생합니다. 거듭난 영은 새롭게 된 영입니다. 이 새롭게 된 영은 강화되어 지정의의 혼의 각부분을 적시며 침범하여 온전하게 점유하여야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안에 내주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영이 보혜사 성령님의 거처가 되는 것입니다(엡2:22).
바울사도는 너희가 성전인 것과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 묻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수년동안 우리의 혼에 의해 살아왔기 때문에 우리의 혼이 항상 우리의 영을 정복하려고 시도하였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옛 생활 방식대로 살기 때문에 매일 아침 새로운 말씀을 누리고 영적으로 깨어서 보혜사 성령님이 혼에 침투되어 전존재가 영으로 푹 적실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특이한 성격과 기질에서 구원하는 방법입니다. 제자훈련 입문단계 두 번째 과목인 경건의 시간을 참고하기를 바랍니다. 경건의 시간, 새벽 설교를 하기 위한 말씀이 아니라 날마다 주님과 교제하며 말씀을 묵상하는 훈련이 필요한 것입니다.
"성령을 소멸치 말며"(살전5:19),성령의 소멸은 혼의 각 부분인 생각, 감정, 의지가 우리의 영을 정복하도록 허락하는 것입니다. 내 생각, 내 감정, 내 의지는 영적이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아침마다 주 예수여 나의 생각을 비어 드립니다. 내 생각을 당신의 생각으로 채우시고 내 마음을 열어 드립니다. 주여 내 마음을 당신의 영으로 채워주소서 내 의지가 주님의 뜻에 굴복하는 하루가 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혼이 우리의 자아임을 알아야 합니다. 혼은 자아의 근원이며 뿌리인 것입니다. 자아는 우리의 옛 생활방식이며 또는 우리의 특이한 기질입니다. 우리의 특이한 기질을 처리하는 길은 십자가를 통하여 우리의 자아, 혼을 처리하여야 합니다. 바울은 갈2:20에서 자신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다고 말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매일 우리의 십자가를 지고 그분을 따르는 것입니다. 우리가 십자가를 진다는 의미는 순간 순간 주님의 십자가로 생각을 못박고 감정을 못박고 의지를 못박아 십자가로 자아를 처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특이한 기질을 처리하는 방안이 되는 것입니다. 바울은 "내가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빌1:21) 심령으로(생각의 영안에서) 새롭게 되어라고 말합니다. 생각의 영안에서 새롭게 됨은 내적이며 내재적인 것입니다, 생각이 달라지면 세상이 달라진다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보혜사 성령으로 생각을 적시면 논리와 철학과 사상과 관념과 습관이 혁명을 가져옵니다. 그래서 영을 따라 행동하고 말하고 사역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내 입에서 나오는 말이 자아에서 나오는 것인가 영에게서 나온 말인가를 분별하여야 합니다. 내가 행동하는 행동이 자아에서 나오는 특이한 기질인가 영에서 나온 주님의 인격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사람과 말에 의해서 상처받는 일도 없어야 자아가 처리된 사람입니다. 사소한 일에도 자존심이 상한다던가 자신의 언행심사로 성령을 근심케 하였다면 아직도 육의 사람인 것입니다.
오늘의 한국교회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은 것 같이 나를 본받으라고 외치는 자가 없습니다. 즉 온전한 그리스도를 살아내는 진정한 주님의 제자가 없다고 하겠습니다. 영은 생명이요 육은 사망인 것입니다. 한국교회가 영적이지를 못하고 육적이며 세상적인 가치 속에 묻혀서 경건의 능력이 없는 현상입니다. 이제는 주님의 사역자들이 진실 되게 주님의 이상을 보고 진지하게 자기 성찰이 필요한 때인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주의 성령으로 전 존재가 적셔지고 말씀으로 무장되어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야할 중차대한 사명을 부여받은 것입니다.
출처:다함없는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