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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 장. 위대한 신앙고백 - 4. 믿음의 답변

Joyfule 2007. 9. 6. 01:57

제 13 장. 위대한 신앙고백

4. 믿음의 답변

[시몬 베드로]는 그 질문에 응했다.

그는 충동적이며 사랑에 넘치는 마음의 담대함으로 그 질문에 응했다.

긴장된 그 순간의 극적인 장면을 상상해 보라.

이전에 누구도 들어보지 못했던 질문이 던져졌다.

 

예수께서는 장기간의 꾸준한 개인적 훈련과 교제를 통해 제자들을 이 질문에로 이끌어 오셨으며

그 질문이 이제 여기에서 던져졌던 것이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이 그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는가에 따라 사역의 미래가 달려 있음을 아셨다.

이제 그 질문은 던져졌다.

아마도 잠시 동안은 침묵이 있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 때의 열두 사람은 궁극적인 신비와

하나님의 존재의 측량할 수 없는 깊이에 직면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갑자기 [베드로]가 그 질문에 응해 일어섰다.

그는 조잡하고 평범한 반신반의하는 답변을 훨씬 상승하여 놀랍고 굉장한 답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라는

 외침으로 그의 신앙을 고백하였다.

 

베드로의 이 고백의 어느 정도의 뜻을 함축하고 있었는가에 대해 가끔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두 말할 여지없이 그 고백은 예수 그리스도를 이스라엘이 오랫동안 기다렸던 메시야로 인식한 것을 의미했다.

다른 사람들은 예수님을 메시야로 부른 의미였는데

이것은 과거의 위대한 인물들이 메시야 시대가 도래하기 전

이 땅위에 다시 나타날 것이라는 예언을 그 당시의 사람들이 믿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베드로는 그 사실을 어느땐가 깨달았었다.

이 사람은 예고자가 아니라 바로 하나님의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깨달았던 것이다.

 

예수님을 메시아로 고백한 이 사건은 오늘날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메시야 사상은 이미 오래 전에 쓸모 없어진 케케묵은 유대인들의 사상이 아니었을까?

이러한 질문에 대해 우리는 다음과 같이 답변해야 한다.

비록 말과 개념은 틀림없이 히브리적이며 장소와 시간의 제약을 받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 사건 자체는 전 우주적이며 영원한 것이었다라고

왜냐하면 메시야 사상이란 바로 세상의 소망이 되시며 모든 약속의 성취와

모든 기도의 응답이 되실 어떤 분이, 인간의 모든 얽힌 것들을 푸시며

지상의 모든 잘못을 바로 잡으시며 하나님의 보다 나은 시대를 도래케 할

어떤 분이 올 것이라는 사상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어느 때보다 지금 그 사상은 더욱 깊은 의미를 지닌다.

왜냐하면 지금 우리가 당하고 있는 어려움이,

세상의 유일한 희망은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께서 우리 세대에

지침으로 주신 말씀으로 인식하며 받아들이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도록

우리에게 함께 [주는 그리스도시요]라고 말할 수 있는가에 달려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