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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 장. 최고의 법은 사랑 - 최고의 법

Joyfule 2007. 9. 9. 03:42

제 14 장. 최고의 법은 사랑

1. 최고의 법

이 법은 [왕]의 법이기 때문에 최고의 법이다.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여기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에서 예수님은 왕적인 권위로 말씀하신다(마5:43-44).

 

이 법은 다른 모든 법보다 우선하기 때문에 최고의 법이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 법에서 실패하면 모든 것에 실패하는 것이 된다고 말씀하신다. 당당하게 나열된 굉장한 미덕들이나, 깊은 신앙, 긴 기도라 할지라도 만일 사랑의 정신이 결핍되어 있으면 하나님께 하등 중요한 것이 되지 못한다(마5:23-24). 이 사랑의 정신이 우리 신앙의 진실성에 대한 하나님의 최종적인 시험이다.[무디]는 말하기를 [하나님의 사랑이 그 마음속에 밖으로 흘러나오게 하지 않는 사람은 중생하지 못한 사람이다]라고 했다.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요1서 4:8).

 

이 법을 순종하는 것이 삶을 가장 행복하게 하기 때문에 최고의 법이다."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이 말씀은 자비롭지 못한 태도는 마치 [부머랭 2]과 같이 그 사람에게로 되돌아 온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또한 이 말씀은 타인에게 대한 무정한 마음이 결국은 틀림없이 그 사람 자신의 생활 분위기에 해독을 끼치듯이 자비로운 마음은 그 생활 분위기를 윤택하게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모든 사람은 결국 자신이 스스로 개척한 세계에서 살게되며 하나님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자는 오직 사랑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2. 사랑의 의미

예수님께서 권하시고 칭찬하신 사랑은 어떤 사랑이었는가? 그저 온순하고 도덕적 뼈대없이 살을 에는 듯한 역풍에 맞설 힘이 없는 선량하게만 보이는 성격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 正과 邪에 대한 구별을 흐리게 하면서 까지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관용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

 [연자맷돌을 목에 걸고 깊은 바다에 던지우는 것이 낫다](마13:6)는 무서운 말씀을 서슴없이 하시고,노끈으로 채찍을 만들어 성전을 깨끗케 하셨던 (마21:19,요2:15)그리스도께서는 결코 도덕적 가치에 무관심한 안일한 자비심을 권하시지 않았다.

이것은 기독교적 사랑이 아니다. 이것은 비기독교적인 태만과 무관심에 지나지 않는다. 아니다. 이것은 비기독교적인 태만과 무관심에 지나지 않는다. 예수님께서 사소한 것을 가지기에는 너무 도량이 넓어서 결코 악의를 품지 않는 마음이었다.

 

또한 남의 깊은 마음을 들여다 보아서 그의 가장 좋은 점을 발견하고 그 자신이 어려운 처지를 겪어보아서 이해심이 많으며 그 중심에 큰 소망을 가지고 있어서 놀라울 정도로 인내하며 또한 하나님을 아는 전혀 순결한 마음을 뜻했다.

 

[비판을 받지 않으려거든 비판하지 말라](마7:1)는 말씀은 그저 좋기만 한 유순한 성격이 뜻하듯이 우리의 비판 기능을 전혀 버리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참조 요7:24 "공의로 판단하라").예수님께서는 [여호와를 사랑하는 너희여 악을 미워하라](시97:10)는 시편 기자의 권고에 아멘이라고 동의하였을 것이다.

 예수님에게서 그의 도덕적 엄격을 제한다면 그 예수님은 신약이 말하는대로의 예수님은 아니다. 어쨌든 우리는 "나의 하나님께는 불타는 마음을! 이웃에게는 사랑의 마음을! 그리고 자신에게는 강철같은 마음을!"이라고 외친 [어거스틴]의 위대한 말처럼 우리 자신을 판단하는 일에 있어서는 엄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