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스튜어트 밀 "독서법"
1. 텔레비전을 볼 시간에 책을 읽는다.
2. 책을 읽고 나면 토론을 한다.
3. 저자와 직접 만나는 기회를 자주 갖는다.
4. 10대 시절에 읽었던 책을 다시 읽는다.
5. 하나의 사건에 관련한 모든 입장을 알려고 노력한다.
존 스튜어트 밀은 천재적인 사상사로도 유명하지만 독서법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평범한 지능을 갖고 태어났지만 영국 공리주의 지도자였던 아버지 제임스 밀에게
천재 독서교육을 받은 뒤 천재적인 두뇌를 갖게 되었고
20대 중반에는 천재 사상가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그의 독서법은 초등학교 때부터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키케로 데카르트 같은
천재 사상가들의 저작을 열심히 일고 소화해서
그들의 위대한 사고 능력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독서를 말한다.
아이들의 두뇌는 보통 이런 철학 교전들을
세 달 정도 읽고 나면 실제로 변화를 보이기 시작한다.
스튜어트 밀은 초등학교 때 다음과 같은 책을 읽고
매일 아침 마다 아버지와 깊이 있게 토론했다
저학년 때 퀴로파이데이아. 소크라테스"추상록"
아드 데모니쿰 아드 니코클렘 플라톤 대화편 에우튀프론 소크라테스의 변명
크리톤 파이돈 크라튀로스 테아이테토스 헤로도토스이
모든 저서 디오게네스 라에르티오스가 지은 철학자들의 전기
중학교 때 로마사 플루타르크 영웅전 영국 역사의 정치적 개관 교회사
유클리드의 기하학 서적 전부 일이아드 오디세이아
아리스토텔레스가 쓴 수사학 서적 전부 스콜라 철학에 관한 각종 논문들
존스튜어트 밀이 아버지 제임스 밀로부터 받았던 철학 고전 독서교육은
고대로부터 서양의 상류 계층과 지식인 계층이 자신의 자녀를 지적 천재
또는 엘리트로 키우기 위해 사용해온 고전적인 독서법이다.
15세기 이탈리아 피렌체의 통치자였던 로렌초 데 메디치
르네상스 시대를 연 천재 인문학자 페트라르카 레오나르도 다 빈치
처칠 에디슨 아인슈타인 등이 대표적인 고전적 독서법을 통해 천재가 된 사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