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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개기지

Joyfule 2024. 2. 22. 16:22

 

[좀 더 개기지]

할머니가 버스를 탔어요.

마침 할머니가 서 있는 자리 앞좌석에 학생이 앉아있었죠.

그런데 학생은 지그시 눈을 감더니 이내 조는척을 하기 시작해요.

그러다가 내려야 할 곳이 다 되었는지,

잠에서 깬 척하고 내리는 학생에게 할머니의 한 마디

"왜, 임마! 좀 더 개기지."

[은행에서]

한 여성이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려고 했어요.

은행원이 "뒷면에 이름과 주민번호, 연락처를 쓰세요."

"저, 이 수표발행이 제 남편인데요."

"아, 지점장님 사모님이시군요. 그래도 쓰셔야 합니다."

그러자 여성 고객이 쓴 말은?

"여보~ 나예요~"

 

 

[고성방가]

초등학교 3학년 아이들에게 문제를 냈어요.

<술에 취해 거리에서 큰소리를 지르거나

노래를 부르는 것을 사자성어로 무엇이라고 할까요?>

-고음불가?

-미친건가?

-이럴수가?

그 때 한 아이의 답에 모두가 뒤집어졌대요.

-아빠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