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Joyful감사메일

주님께 드리는 마흔 여섯 번째 메일

Joyfule 2013. 6. 3. 04:45
 
 주님께 드리는 마흔 여섯 번째 메일 
주님!
오늘 주님 앞에 기도드리며 주님께서 제게 베푸신 은혜가 엄청 많다는 고백이 나오며 
주님께 메일로 올려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유를 알수 없는 일로 오해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사람을 경계하기도 하고, 
마음에 평화를 누리지 못함은 악한 영이 나를 조종하는가 갈등하며 허덕였습니다.
황당하고 불쾌한 생각에 사람을 피하고 싶은 감정과
이해하고 용서해야 한다는 신앙적 의지가 3개월동안 씨름했습니다.
힘든 싸움이었습니다만
주님께서 도우시사 믿음의 승리가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저의 믿음을 넘어뜨리려했던 악한 것이 저의 육신을 쳐서 넘어뜨렸습니다. 
지난 3월에 넘어져서 금이 간 척추가 목사님(사모님)께 기도받고 신속하게 붙었는데
압축된 척추뼈가 감기가 뚝! 낫는 것처럼 가볍게 치료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대들보가 흔들리는 가옥처럼 거동이 불편하고 조심스럽습니다.
신앙생활도 일상생활도 많이 위축되고 있습니다.
후유증이 오래간다는 말을 듣고 
주님 부르실때까지 이렇게 불편하게 살다가 가는 것인가 슬픈 생각도 들었어요.
저는 조심조심 써야될 노후된 기계라는 사실을 생각지 않고
건강관리에 무심했던 일이 후회되기도 했고요.
그동안 씩씩하게 살아 온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뒤로 꽈당! 넘어졌는데도 머리를 다치지 않고, 골반도 다치지 않고, 
허리만 다친 것도 너무 감사한 일입니다.
주님!
저는 참 미련합니다.
그동안 주님께서 주신 건강을 소홀히 여겼습니다.
뿐만아니라 주님께서 저의 생애 중에 베푸신 은혜도
소홀히 여기지 않았는가 생각해보았습니다.
저를 지으신 하나님께서 저에게 선한 목자가 되사 제 삶을 오늘 여기까지 인도하시고 
말씀을 통해서 
자식들을 통해서 
형제와 이웃을 통해서
때를 따라 은혜를 베푸시고 위로와 힘을 주셨음을 상기했습니다.
제 삶의 능력이 되시는 주님!
제게 베푸신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소홀히 여기지 않고
어떤 상황에서든지 감사하며 찬양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악한 것의 덫과 올무에서 저를 건지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제게 베푸신 은혜를 감사하며 Joyful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