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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을 느끼게 만드는 박칼린의 리더십

Joyfule 2012. 6. 1. 12:43

 

 

 진심을 느끼게 만드는 박칼린의 리더십

 

작년 남자의 자격 이후 박칼린 신드롬을 낳았다. 음반계는 지난 1월25일 박칼린이 기획한 컴필레이션 앨법 '칼린 셀렉츠'는 발매한지 3주만에 더블 플래티넘(2만장) 판매를 기록하면서 '박칼린 효과'에 놀라워하고 있다. 박칼린은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최고의 모델로 신한은행의 광고는 2005년 광고효과를 조사한 이래 처음으로 은행 광고가 소비자 선호도 1위로 뽑혀 그 인기를 증명한다.

 

 

 

 

하모니를 이끌어낸 합창단의 리더

박칼린이 출연한 주말 예능 프로그램인 남자의 자격 합창단은 2010년 7월8일 창단하여 9월3일 해체하였으니 8주간을 함께하였다. 날고 기는 이경규, 김태원, 김국진 등의 주인공들과 함께 '칼린샘'의 열정넘치는 카리스마를 보여주었다. 32명의 급하게 만들어진 합창단, 예능 프로그램의 특성상 자신이 튀어보이려고 하는 마음을 다스리며 하모니를 이루어가는 과정은 방송을 보는 모든 사람에게 감동을 주었다.

 

남자의 자격합창단에 대해 그녀는 "이런 아마추어를 데리고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가 하나의 도전이었다.  사람들을 잘 살폈다. 어떻게 짝을 맺어주면 분위기를 흐리지 않으면서 전체를 잡을 수 있을지를 보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람들이 바뀌기 시작했다. 코미디 때문에, 아니면 자기를 알리려고 튀고 까부는 모습이 사라졌다. 내가 못하면 남에게 피해가 가는구나, 상대가 연습을 많이 해오니까 나도 열심히 해와야겠다, 이런 믿음이 생긴 거다. 내게 ‘남격’은 그저 방송프로가 아니다. 내가 감독한 하나의 작품이다."라고 회고한다.

 

 

  

 

무릎팍도사에서 말한 리더십에 대한 생각

박칼린은 한국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자랐다. 국내 뮤지컬 음악감독 1세대로 1995년 28세에 뮤지컬 '명성황후' 음악감독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국내 뮤지컬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였다. 

지난 1월5일 박칼린이 출연한 황금어장은 자체 최고 시청율을 기록하였으니 그의 인기를 실감한다. 그가 말하는 리더십이란 "'리더십은 아래 위의 상하관계가 아니라 옆으로 동등하게 같이 가야한다. 서로 중요성이 있음을 인식하고 서로 진실되게 좋은점 나쁜점을 거짓없이 서로 이야기해야 발전할 수 있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이다."라며 권위적이 아닌 소통을 말한다.

 

 

 

 그녀는 평소 뮤지컬을 하면서 소통과 신뢰, 사람 사이에는 위아래가 없다는 걸 강조해왔다. 뮤지컬은 모든 것을 최소로 압축한 장르다. 빠질만한 사람이 아무도 없는 모두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소통과 신뢰, 자율을 강조하며 때론 각자의 책임감을 일깨우며 냉정하기도 하지만 사랑과 믿음의 따스함을 잃지 않는다. 그 무엇보다도 칼린샘이 빛나는 것은 마음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진심을 가진 리더이기 때문이다.

 

출처 : http://daojun.blog.me/150103168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