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환 큐티365
나침반출판사
축복이 된 고난
성경만화 작가 고즈미 시노자와 씨는 기독교 인구가 1%도 되지 않는 일본에서
만화를 통해 하나님을 전하고 있습니다.
고즈미 씨는 어려서부터 많은 상처를 받으며 자랐습니다.
어린 시절의 부모님은 신흥종교에 빠져 집안을 등한시했고,
첫 번째 결혼은 파경을 맞았습니다.
만화가로 데뷔한 뒤도 일이 잘 풀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뉴욕으로 유학을 갔는데 거기서 룸메이트를 통해 예수님을 영접했고,
만화를 통한 선교라는 비전을 찾았지만,
갓 낳은 아이가 돌연사하는 시련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이 찾아왔지만, 고즈미 씨의 믿음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천국에 있을 아이를 생각하며, 사명을 위해 더욱 힘을 내 일본 내 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베스트셀러가 된 ‘메시야’를 펴낼 수 있었습니다.
재미교포인 작곡가인 김정호 씨는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중환자입니다.
일흔이 넘은 나이에 폐에는 종양까지 발견됐고, 당뇨에 합병증까지 앓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고난 속에서도 김씨는 밤낮 없이
하나님께 드릴 성가를 작곡하고 있습니다.
서울대 음대에 합격하며 주님께 서원했던 것인데,
바쁜 생활로 30년이나 미루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밤에는 잠도 이루지 못할 만큼 고통이 극심하지만,
김 씨는 오히려 지금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마지막까지 성가를 작곡하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가겠다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진실로 깨달았을 때,
어떤 상황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감사의 삶을 고백할 수 있습니다.
주님!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게 하소서!
하나님의 사랑을 언제나 신뢰할 수 있는지 신앙을 점검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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