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
김요한 선교사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고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취었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심이라”(엡 3:8-9)
예수그리스도는 온 우주를 붙잡고 계시는 만유의 주재, 곧 하나님의 발언이시며
능력 의지 뜻 생각이신 말씀이십니다(요1:1)
이 분이 저와 여러분 안에 계십니다. 언제 어디서나 계십니다.
그 분이 하나님의 생명이시며 영원하시니 영생을 얻었습니다(요일5:12)
단순하게 길게 사는 것만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답게
그 분의 상속을 받은 자로서 그리스도의 풍성을 드러내며 사는 것입니다.
기독교가 천박한 세속의 복으로 기울고, 무기력한 선만 주장하는 쪽으로 기운 것은
주 예수그리스도를 주신 하나님에 대한 모독입니다.
교회의 책임이며 복음을 전하는 자들의 책임입니다.
진리의 복음을 통해 그리스도의 풍성한 복을 전하는 일은
천사들에게도 한 수 지도할 교회만의 특권입니다.
우리 대신에 십자가에 죽으시고 그 피로 구속하시고,
자신의 몸과 피를 떡과 잔으로 주셔서 그 생명이 내게 있고,
죄 사함과 영원한 생명을 얻었습니다.
그 생명이 내 안에서 나의 믿음을 따라 점점 풍성하게 됩니다.
거룩한 기운이며 사랑의 기운이며 복의 기운입니다.
내면의 평강의 기운이며 밖으로 나타나는 기쁨의 기운입니다.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신 그 부활과 생명(요11:25)의 기운이 나를 살게 합니다.
사람들은 영생을 외상으로 가져다 놓고 월부를 잘 갚아나가다가
천국에 가서 그 영광과 풍성을 누릴 것으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참 가난한 신자입니다. 입만 축복이요 입만 사랑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어쩌면 입만 천국에 갈지도 모릅니다.
외모만 있을 뿐 생명의 기운이 없어 속이 텅 비어 골병이 들었습니다.
만물 안에는 인간도 포함 됩니다. 모든 피조물을 충만하게 하실 작정으로
시작한 구원인데 왜 우리를 충만하게 하시지 못하겠습니까?(엡1:23)
우리 안에 계시는 그 분은 측량할 수 없는 충만이십니다.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생명 곧 복된 기운입니다.
죄와 허물로 죽었던 우리를 다시 살려 그 의 피 안에서 하나 되게 하시고
십자가의 죽으심과 다시 사심으로 열어젖힌 휘장 안으로
성령 안에서 한 몸 한 생명 한 영이 되어 아버지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도록 하시는 그리스도의 비밀을 우리는 가졌습니다(엡2장)
아무도 얻지 못한 하나님의 은혜요
아무도 빼앗아 갈 수 없는 하나님의 자녀의 비밀스러운 복입니다.
성령이 임하면 그렇게 된다고 어물쩍 하게 넘어가지 마십시오.
먼저 만물을 가득 채우고도 남을 충만이신 그리스도가
당신 안에 계심을 항상 시인하십시오.
이 생명의 기운, 풍성한 복의 기운이 심령 속에 역사하기 시작할 겁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 중에서 가장 작은 나 같은 사람에게도
이 은혜를 주시는데 왜 여러분에게 주시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