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의 경건
<영생에 대한 동경>
이같은 묵상으로부터 두가지 규칙이 나온다.
첫 번째는 세상을 사용하고 있는 자는 그렇지 않은 것처럼 행동하라는 것이다.
결혼한 자들은 결혼하지 않은 것처럼, 물건을 사는 자들은
물건을 사지 않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이다.
두 번 째는 인내하는 마음과 평화로운 마음을 품고 가난을 견뎌내며
풍부한 재활을 규모있게 사용하라는 것이다.
신자는 몸을 요란하게 치장할 필요는 없다.
피상성과 과시하려는 태도를 보이지 않기 위해
주의해야 하며 결코 무절제해서는 안된다.
가난한 자들 또한 소유하고 있는 것에 대해 불평 하지 않고
소유하기 위해 애쓰지도 않아야 한다.
이런 것에 대해 유익을 얻지 못하는 자는 반대의 상황에도 마찬가지이다.
천한 옷을 입고 부끄러워하는 자는 비싼 옷을 입으면 자랑하게 된다.
빈약한 식사에 만족할 줄 모르고 욕망을 버리지 못하는 자는,
충분한 식사가 공급되면 주체하지 못한다.
비천하고 어려운 상태에서 자기 자신을 다스릴 줄 모르고
기 비천함을 고통스럽게 여기고 안달하는 자는 명예가 찾아오면 교만하고 거만해진다.
<땅위의 제물을 청지기처럼 관리하라>
성경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인자하심으로부터 주어진 것으로
우리의 유익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우리에게 위탁되어진 것들에 대해서 언젠가는 그것을 회계해야 할 것이다.
회계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다.
그는 절제, 신중, 자제, 중용을 천거하시며 모든 무절제, 교만, 허영, 헛됨을 증오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제물을 사랑에 입각하여 경영하도록 요구하신다